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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내 마음대로 공부하기

바울이 오랫동안 하고 싶어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by 구약장이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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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 로마로가다 스페인

 

   로마서에 의하면, 사도 바울은 오랫동안 로마에 가길 원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로마서 15:23-24,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사도 바울은 동쪽에서 자신의 계획을 완수하였고, 그 곳에서 더이상 자신이 할 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로마를 방문하고자 했던 오랜 소망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의 이러한 말들을 통해서, 바울이 로마에 가기 훨씬 전에 이미 기독교 공동체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베드로가 실제로 로마에 갔었다면 바울이 편지를 쓸 당시에는 로마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다른 증거들과 함께, 이러한 사실은 사도 바울이 사도행전 27장과 28장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로마에 가는 것이 바른 일이며 또 자신이 로마로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이 말은 서쪽으로 가는 길에 로마를 방문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확하게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바울의 계획만이 언급되었을 뿐 그가 로마에 갔다는 내용은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로마의 교부 클레멘트는 바울이 실제로 스페인에 갔었으며 거기서 죽을 때까지 설교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레멘트 전서 5:6, 온 세상에 의로움을 가르쳐 주시고 서쪽의 가장 먼 곳에 이르러 통치자들 앞에서 증언을 하신 뒤에 그는 세상을 떠나 거룩한 곳으로 가셔서 인내의 본보기가 되었다.

 

   바울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는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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