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성경 시편 67편, 하나님의 통치와 축복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열방 중에서 선택된 민족이자 열방의 대제사장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상의 근간이 되는 말씀이 시편 67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민족들의 대표인 자신들이 먼저 축복을 받고 그 이후에 자신들을 통하여 열방 중에 축복이 퍼져 나가기를 기도하며 노래하는 시편이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과 모든 민족들을 통치하시는 왕이자 주권자이시며, 따라서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민족들은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을 올려 드릴 때, 하나님의 축복이 모두에게 임하게 됩니다.

 

 

시편 67편, 메시지 성경

 

1-7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내리소서! 환한 얼굴빛 비추소서!
주께서 어찌 일하시는지 온 나라가 보게 하시고,
주께서 어찌 구원하시는지 모든 민족이 알게 하소서.
하나님! 사람들이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기뻐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이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기뻐하게 하소서.
주께서는 흩어져 있는 모든 자를 공명정대하게 심판하고
보살피는 분이시니,
그들이 행복해지고 그 행복 큰소리로 이야기하게 하소서.
하나님! 사람들이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기뻐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이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기뻐하게 하소서.
땅아, 네 풍요로움을 드러내어라!
오 하나님, 우리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내리소서.
오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내리소서.
온 땅아, 주께 영광을 돌려 드려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