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3편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할 때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며 찬송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고 말합니다. 비록 지금 어렵고 힘들며 적으로 인하여 고통 속에 거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간구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심으로 승리하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자신을 대적하고 괴롭히는 악한 자들은 반드시 멸망을 당할 것이며, 자신의 나라에는 하나님의 공의가 온전히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63편, 메시지 성경
다윗의 시,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1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분!
하나님을 향한 허기와 목마름에 이끌려 메마르고 삭막한 사막을 가로지릅니다.
2-4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두 눈 활짝 뜨고 예배처소에 있습니다.
마침내 주님의 너그러운 사랑 안에 살게 된 이 몸!
내 입술에 샘처럼 찬양이 넘쳐흐릅니다.
나, 숨 쉴 때마다 주님을 찬양하고 찬양의 깃발인 듯 두 팔을 주께 흔듭니다.
5-8
최상품 갈비를 마음껏 먹고 입맛을 다시니, 지금은 소리 높여 찬송할 때입니다!
한밤중에 잠 못 들 때면 지난날을 회상하며 감사의 시간을 보냅니다.
주께서 줄곧 내 편이 되어 주셨으니 나, 마음껏 뛰며 춤춥니다.
내가 주께 온 힘을 다해 매달리니,
주님은 나를 굳게 붙드시고 말뚝처럼 흔들림 없게 하십니다.
9-11
나를 잡으려 기를 쓰는 저들, 망하여 죽고 지옥에 떨어지리라.
비명횡사하여 승냥이 무리에게 사지를 찢기리라.
그러나 왕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그의 진실한 벗들은 그 기쁨 전파할 것이요,
야비한 뒷공론 일삼는 자들은 영원히 입에 재갈을 물리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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