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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08 룻기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 성경 룻기 3장 보아스가 고엘이 되다 - 오늘의큐티

by OTFreak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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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3장 말씀을 유진피터슨의 메시지성경으로 통독하고 묵상하면서 오늘의큐티를 합니다.

   요약, 룻과 보아스의 만남을 위해 나오미가 적극적으로 개입합니다. 그리고 룻은 나오미의 권고대로 행하며 보아스는 룻의 바램과 같이 기업을 무를 것을 약속해 줍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진행해 가심을 확신하며 보아스의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신뢰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맡깁니다.

   오늘의큐티, 룻은 순종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주장할 수도 있었지만, 시어머니 나오미를 믿었고 가르쳐 주는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녀의 순종은 또한 보아스에게까지 적용되어, 보아스가 일러 주는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순종과 기다림... 신앙 생활 중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반면에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순종보다는 내 생각이 앞섭니다. 기다리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든 해 보려는 시도를 합니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도 있지만, 잘 모르겠거든 혹은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거든 순종하여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어떤 일하심에 대해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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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메시지 성경

 

현숙한 여인 룻

1-2
하루는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했다. '내 사랑하는 딸아, 이제 네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너에게 좋은 가정을 찾아 주어야겠다. 게다가 네가 여태 함께 일했던 그 젊은 여인들의 주인인 보아스는 우리의 가까운 친척이 아니더냐? 우리가 행동을 취할 때가 온 것 같다. 오늘 밤은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거두어들이는 밤이다. ​

3-4
목욕을 하고 향수도 좀 바르거라. 옷을 잘 차려입고 타작 마당으로 가거라. 그러나 잔치가 한창 무르익어 그가 배불리 먹고 마실 때까지는 네가 왔다는 사실을 그에게 알려서는 안된다. 그가 자려고 자리를 뜨는 게 보이거든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잘 보아 두었다가 그리고 가서, 너를 배우자로 삼아도 좋다는 것을 알도록 그의 발치에 누워라. 기다리고 있으면, 그가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것이다."

5
룻이 말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니, 그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6
룻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 시어머니의 계획대로 했다.

7
보아스는 배불리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러다가 잠을 자려고 빠져나와 보릿단 끝으로 가서 누웠다. 룻도 조용히 그를 따라가 누웠는데, 그것은 자신이 그의 배우자가 되어도 좋다는 표시였다.

8
한밤중에 보아스가 깜짝 놀라 일어났다. 놀랍게도, 그의 발치에서 한 여인이 자고 있었던 것이다!

9
그가 말했다. "누구요?' 룻이 말했다. "저는 당신의 종 룻입니다. 저를 당신의 날개 아래 보호해 주십시오. 아시는 것처럼 당신은 저의 가까운 친척으로, 언약에 따라 저를 구제할 이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저와 결혼할 권리가 당신에게 있습니다."

10-13
보아스가 말했다.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복 주시기를 비오. 내 사랑하는 그대여! 참으로 놀라운 사랑의 표현이구려! 또한 그대 정도라면 주변의 젊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구나 고를 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구려.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시오. 그대가 원하거나 청하는 일이라면, 내가 무엇이든 하겠소. 그대가 얼마나 용기 있는 여인이며 귀한 보배인지 온 성읍 사람들이 다 알고 있소! 그대 말대로 나는 그대의 가까운 친척이 맞지만, 나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 한 사람 있소. 그러니 날이 샐 때까지 여기 있으시오. 내일 아침에 그가 언약에 따라 구제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서 관습상 자기 권리와 책임을 다하고 자 한다면, 그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오. 그러나 그가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가 당신을 거두겠소. 이제 아침이 올 때까지 눈 좀 붙이도록 하시오."

14
룻은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서 자다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아직 어두울 때에 일어났다. 그러자 보아스도 "룻이 타작마당에 왔었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서는 안된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15
보아스가 말했다" 그대의 어깨에 걸친 옷을 가져와서 펴 보시오." 룻이 옷을 펴자, 보아스는 보리 여섯 되를 가득 부어 룻의 어깨에 지워주었다. 룻은 곧 성읍으로 돌아갔다.

16-17
룻이 시어머니에게 돌아오자, 나오미가 물었다. "그래 어찌 되었느냐, 사랑하는 딸아?" 룻은 그 사람이 자기한테 한 일을 시어머니에게 다 말하고 나서 이렇게 덧붙였다. "그가 내게 이 보리 여섯 되를 주었습니다! '그대가 시어머니에게 빈손으로 갈 수야 없지 않소!' 하면서 말입니다."

18
나오미가 말했다. "내 사랑하는 딸아, 이제 이 일의 결과가 드러날 때까지 편히 앉아서 쉬어라. 그는 빈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내 말을 잘 들어라. 그가 오늘 중으로 모든 일을 매듭지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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