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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8장,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by 구약장이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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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8장, 메시지성경

 

1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커다란 종이 한 장을 가져다가 지위지지 않는 잉크로 이렇게 적어라. 이는 마헬-살랄-하스-바스(노략-빨리 온다-약탈-서둘러 온다)의 것이다.

2-3
   나는 정직한 사람 둘, 곧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그 문서의 증인으로 세웠다. 그런 다음에 여예언자인 내 아내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가 아이를 가졌고, 아들을 낳았다.

3-4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아기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지어라. 그 아기가 아빠와 엄마를 부를 줄 알기 전에, 앗시리아 왕이 다마스쿠스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재산을 모두 약탈해 갈 것이다.

5-8
   하나님께서 내게 다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고요한 실로아 물에 등을 돌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바라보며 흥분해 있으니, 내가 나서서 유프라테스의 거친 홍수를 톡톡히 맛보게 해주겠다. 앗시리아 왕과 그의 위력이 홍수처럼 강둑을 터뜨리고 유다로 넘쳐흘러와, 눈앞에서 모든 것을 다 쓸어버릴 것이다. 물이 너희 목까지 차오르리라. 오 임마누엘이여, 미친 듯이 날뛰는 그 강물, 거대한 날개처럼 너희 온 땅을 뒤덮을 것이다.

9-10
   그러나 너희 압제자들아, 사태를 직시하고 너희 가슴을 쥐어뜯어라. 먼 나라든 가까운 나라든, 모두 잘 들어라. 최악을 각오하고 너희 가슴을 쥐어뜯어라. 그렇다. 진정 최악을 각오하고 너희 가슴을 쥐어뜯어라! 너희 생각대로 이런저런 일을 도모해 보아라. 다 헛일일 뿐이다. 이런저런 말을 떠들어 보아라. 다 헛말일 뿐이다. 모든 말, 모든 일 뒤에 남는 것은 결국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일 테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11-15
   하나님께서 내게 강하게 말씀하셨다. 두 손으로 나를 움켜잡으시고는, 이 백성을 따라가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을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늘 누군가 자신을 해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며, 두려워 떤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들이 염려하는 것을 염려하지 마라. 염려하려거든, 거룩하신 분을 염려하여라. 만군의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거룩하신 분은 너희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시지만, 너희 길을 막는 암석, 고집 센 이스라엘 두 집안의 가는 길을 막아서는 바위, 예루살렘 시민의 출입을 막는 철조망의 될 수도 있다. 많은 자들이 뛰어가다 그 바위와 부딪쳐 뼈가 아스러지고, 그 철조망에 걸려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16-18
   이 증언을 잘 받아들이고 이 가르침을 잘 간직하여, 내 제자들에게 전하여라. 나를 하나님을 기다릴 것이다. 자신을 숨기고 계신 그분을 기다리며, 그분께 소망을 둘 것이다. 나는 이 소망을 지키며 여기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과 더불어. 그들은 이스라엘을 향한 표징이다. 시온 산에 거하시는 만군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의 표징, 소망의 표징이다.

19-22
   사람들이 너희에게 점쟁이들을 한번 찾아가 보지 그래. 영매들에게 물어보지 그래. 영계에 들어가서 죽은 자들과 접촉해 보는 것이 어때?라고 말하면, 이렇게 대답하여라. 아니, 우리는 성경을 연구할 것이다. 다른 길을 시도해 보는 자는 결국 아무데도 이르지 못할 것이다. 막다른 골목이 기다릴 뿐이다! 좌절하고 절박한 그들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아무 효과가 없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 처음에는 이 신, 다음에는 저 신에게 욕을 퍼붓는다. 이 길, 저 길 기웃거리고 위를 보았다, 아래를 보았다, 옆을 보았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막다른 골목, 텅 빈 굴, 공허한 흑암에 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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