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51장, 이제 고통이 끝나고

by OTFreak 2021. 7. 28.
반응형

유진피터슨,메시지성경,이사야51장,성경통독,말씀묵상,고통이끝나고,회복과귀환,일어나라,위로,하나님의구원

 

이사야 51장, 메시지성경

 

이제 고통이 끝나고

1-3
"의를 따르며 하나님 찾는 일에 매진하는 너희여, 내게 귀 기울여라, 너희가 떨어져 나온 그 바위에 대해, 너희가 캐내어진 채석장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 너희를 낳아 준 사라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라. 생각해 보아라! 내가 불렀을 때 그는 혼자였지만, 내가 축복하자, 수많은 자손이 생겼다. 이와 같이, 나 하나님의 시온도 위로해 주리라. 그 폐허들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죽은 땅을 에덴으로, 황무지를 하나님의 동산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열매와 웃음 가득한 곳, 감사와 찬양이 가득한 곳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4-6
내 백성아, 주목하여라. 민족들아, 내게 귀 기울여라. 내게서 계시가 흘러나오고, 나의 결정들이 세상을 밝혀 준다. 나의 구원이 빠르게 달려오며, 나의 구원하는 일이 제때에 이루어진다. 내가 민족들에게 정의를 베풀 것이다. 먼 섬들도 나를 바라보며, 내 구원의 능력에 희망을 둘 것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네 발 아래 있는 땅을 깊이 생각하여라. 하늘은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며, 땅은 작업복처럼 해어질 것이다. 사람들은 하루살이처럼 죽어 나가겠지만 나의 구원은 다함이 없으며, 세상을 바로잡는 나의 일은 결코 쇠하지 않을 것이다.

7-8
자, 들어라. 옳고 그름을 구분하며 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담고 사는 너희여. 모욕당하는 일에 개의치 말며, 조롱 앞에서 의기소침하지 마라. 그 모욕과 조롱 고리타분하며, 공허한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을 바로잡는 나의 일은 계속된다. 나의 구원은 끝없이 진행된다."

9-11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십시오. 하나님, 맹위를 떨치십시오! 오래전, 그 옛날처럼 깨어나십시오. 그때 주께서는 라합을 완전히 제압하시고, 옛 용, 혼돈을 단칼에 해치우지 않으셨습니까? 주께서 그 바다, 깊고도 강력한 물을 말려 버리시고 대양의 바닥에 길을 내셔서, 속량받은 자들이 그리로 건너가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바로 그렇게, 하나님께서 속량하신 자들이 이제 돌아올 것입니다. 한호성을 외치며 시온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영원한 기쁨이 화환처럼 그들의 머리를 두르고, 모두가 넘치는 희열에 도취될 것입니다. 탄식과 신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12-16
"나, 나는 너희를 위로하는 이다. 그런데 너희는 대체 무엇을, 누구를 두려워하느냐? 죽을 목숨에 불과한 인간들을? 흙먼지로 돌아갈 가련한 인생들을? 너희는 나를 잊었구나. 너희를 만들고 하늘을 펴서 땅의 기초를 놓은 나, 하나님을 잊고서는, 자기가 세상을 쥐고 흔든다고 착각하는 성질 사나운 폭군 앞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구나. 그러나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냐? 너희가 생각지도 못한 사이에, 희생자들은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그들은 죽지 않고 주리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바다를 뒤흔들고 파도를 일으키는, 만군의 하나님, 바로 너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내가 네게 한 마디 말을 가르치고 친히 돌보아 주리라. 나는 하늘을 펴고 땅에 단단한 기초를 놓고서, '환영한다, 내 백성아!' 하며 시온을 맞이할 것이다."

17-20
그러니 깨어나라! 눈 비비고 잠에서 깨어나라! 예루살렘아, 일어나 서라! 너는 하나님이 주신 잔, 그 진노의 독주를 마셨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시고 나서 비틀거리다 쓰러졌다. 그런데 너를 집에 데려다 주는 자가 없다. 친구들이나 자녀들 중에도 너를 부축해서 침대에 눕혀 주는 자 없다. 너는 화에 화를 당했으나, 누구, 네게 마음을 써 주는 자 있느냐? 폭행과 구타를 당하고 굶주림과 죽음이 코앞에 있건만, 누구, 너를 위로해 주는 자 있느냐? 너의 아들과 딸들은 기절한 토끼들마냥 제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졌다. 하나님의 진노, 네 하나님의 진노의 독주를 마시고 쓰러져 잠을 자고 있다.

21-23
그러니 잘 들어라, 너, 포도주를 마신 것도 아닌데 숙취로 머리가 빠개질 듯 아픈 자여. 너의 주님,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 너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사정을 들어주셨다. "보아라. 네가 비틀거리도록 마시게 했던 그 술을 이제 내가 거둔다. 이제 너는 더 이상 내 진노의 술잔을 마시지 않으리라! 나는 그 잔을 네 압제자들에게 보냈다. '바닥에 엎드려! 우리가 밟고 지나가겠다'고 네게 명령하던 자들에게. 그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던 너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먼지처럼 짓밟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