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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47장, 파티는 끝났다

by OTFreak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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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7장, 메시지성경

 

파티는 끝났다

1-3
"너, 처녀 딸 바빌론아, 네 높은 말에서 내려와 먼지 더미 위에 앉아라.
딸 갈대아야, 이제 네가 앉을 보좌는 없다. 바닥에나 앉아라.
이제는 누구도 너를 매력적이라, 매혹적이라 부르지 않는다.
현실을 받아들여라. 일자리를 찾아라. 무슨 일이든.
하수도나 화장실 청소 같은 일이라도 찾아보아라.
드레스와 스카프는 전당포에 맡기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어라.
파티는 끝났다.
너는 알몸으로 거리에서 저급한 조롱을 당하리라.
보복의 때가 왔다. 내가 보복을 행하리라.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다."

4-13
우리의 속량자,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딸 갈대아야, 입 다물고 비켜서라. 이제 너는 더 이상 '만국의 으뜸'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백성에게 질렸고, 내 자손에게 넌더리가 났다. 그래서 그들을 네게 넘겨주었다.
그런데 너는 전혀 동정심이 없었다. 너는 나이 든 노인들까지도 무지비한 중노동을 시켰다.
너는 '내가 최고야. 나는 만인의 영원한 연인'이라고 말했다.
너는 어떤 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어떤 것도 마음에 새기지 않았다.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니 방탕한 여인아, 이제부터라도 생각을 가져라.
너는 세상의 중심인 양 굴면서 속으로 '내가 최고다. 나 말고 누가 있나.
나는 과부가 될 일도, 자녀를 잃을 일도 없다'고 으스댄다.
그러나 그 두 가지 일이 동시에 네게 닥칠 것이다.
한날에, 느닷없이 너는 남편과 자식을 잃게 될 것이다.
너는 '누가 보랴' 하며 대담하고 속편하게, 악하게 살았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모르는 것이 없노라 여겼다.
대단한 망상이다!
속으로 '내가 최고다. 나 말고 누가 있나'며 으스대던 너에게, 파멸이 임한다.
네 매력으로 막지 못한다. 재난이 들이닥친다.
네 마력으로도 쫓아내지 못한다. 대재앙이, 대대적인 재난이 돌연히 닥친다.
너는 그저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라.
네 커다란 마법 창고에 아직 시도해 보지 않은 무엇이 남아 있을지 모르니.
하루 이틀 해온 일이 아닐 테니, 분명 무엇 하나는 통하는 것이 있지 않겠느냐?
온갖 시도를 해보느라 이제 지쳤다는 것을 안다만, 그대로 포기하지 마라.
점성가들, 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자들을 불러 보아라.
이런 일에 능한 자들이니 뭔가 대책을 내놓지 않겠느냐!

14-15
그러나 가망이 없구나.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한다만, 그것마저 맹렬한 불에 타고 있다.
너의 '전문가들', 그 불구덩이 안에 갇힌 채, 나오지 못한다.
그 불은 고깃국이나 끓이고, 추위나 녹이는 불이 아니다!
평생 너와 한통속이었던 네 친구와 동료들,
그 마술사와 마법사들이 처할 운명이 바로 이러하다.
그들, 어찌할 바를 몰라 자기들끼리 부딪힌다.
너를 도울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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