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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44장, 나 같은 반석은 없다

by OTFreak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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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4장​, 메시지성경

 

나 같은 반석은 없다

1-5
"그러나 사랑하는 종 야곱아, 내가 친히 뽑은 너, 이스라엘아, 이제 들어라.
너를 만든 하나님이 네게 말한다. 모태에서 너를 빚은 그 하나님이 너를 도우려 한다.
사랑하는 종 야곱아,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메말랐던 땅에 물을 쏟아붓고, 바싹 말랐던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할 것이다.
네 자손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며, 네 자녀들에게 나의 복을 부어 주리라.
그들의 초원의 풀처럼, 시냇가의 버들처럼 쑥쑥 자랄 것이다.
누구는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말하고, 누구는 자기 이름을 야곱이라 할 것이다.
또 누군가는 자기 손에 '이 몸은 하나님의 것'이라 쓰고 다니며
이스라엘이라 불리기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6-8
하나님, 이스라엘의 왕, 너희를 속량한 자, 만군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시작이요 끝이며, 그 사이의 모든 것이다.
나는 존재하는 유일한 하나님이다. 나와 견줄 자 누구냐? 한번 나서 보아라.
어디, 자격이 되는지 보자.
처음부터 앞으로 될 일을 예고한 이가 나 말고 또 누가 있느냐?
있다면, 한번 말해 보아라.
이제 무슨 일이 있겠느냐? 누가 말해 보겠느냐?
두려워하지 마라. 염려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늘 알리지 않았더냐?
무슨 일인지 말해 주지 않았더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다.
너희가 나 말고 다른 하나님을 만나 본 적 있느냐?
나 같은 반석은 없다. 내가 아는 한, 없다."

 

어리석은 우상숭배자들

9-11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 허망한 존재에 불과하다.
그들이 땀 흘려 만들어 내는 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
시시한 장난감 신들, 그것들은 아무것도 못 보고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해괴망측할 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신들,
신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들을 만들어 내는 자 누구냐?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는 저 꼴을 보아라.
자기들이 만든 우상들이 기대를 저버리자,
창피해서 슬금슬금 꽁무니를 빼는 저 모습을 보아라.
그들을 이곳 광장에 데리고 나와 세워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실재를 대면시켜라.

12
대장장이가 자기 우상을 만든다.
그의 대장간에서, 모루 위에 올려놓고 망치로 탕탕 두들겨 만들어 낸다.
참 고된 일이다! 허기지고 목말라 지친 모습으로 그는 일을 마친다.

13-17
목수가 자기 우상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나무토막 위에 도면을 그린다.
끌질을 하고 대패질을 해서 사람 모양을 만든다.
근사한 미남, 미녀 모양으로 만들어 예배당에 갖다 두려는 것이다.
우선 백향목을 베어 오거나, 소나무나 상수리나무를 고르고,
그것이 숲속에서 비를 맞고 잘 클 때까지 기다린다.
나무가 다 자라면 그는 그것을 두 가지 용도로 쓴다.
일부는 집을 데우거나 빵 굽는 데 필요한 땔감으로 쓰고,
남는 것으로 자기가 숭배할 신을 만든다.
잘 깎 신의 모양을 만든 다음 그것 앞에서 기도하려는 것이다.
먼저 그는 나무의 반을 가져와 방을 덥히고 불을 피워 고기를 굽는다.
배불리 먹는 다음, 배를 두드리며 따뜻한 불가에 기대어 앉아 말한다.
"아, 이런 게 사는 맛이지."
그 다음에 그는 남은 나무를 가지고 자기 취향에 따라 우상을 디자인한다.
마음 내킬 때 편하게 예배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편리한 우상을 만든다.
그러고 나서 필요할 때마다 그것 앞에서 기도한다.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당신은 나의 신입니다."

18-19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이냐?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머리가 있어도 생각하지 못하는구나.
아니, 그들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더란 말이냐?
"내가 이 나무의 반으로 불을 피웠다.
그것으로 빵을 구웠고, 고기를 구웠고,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나머지 반으로 우상을 만들었다.
이런 혐오스런 우상을.
아니, 나무 막대기에 불과한 것 앞에서 내가 기도하고 있다니!"

20
허상에 미혹된 자들은 현실감각을 잃어버린 나머지,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깨닫지 못한다.
손에 들고 있는 나무 막대기 우상을 보며
"이 무슨 미친 짓인가" 하고 말하지 못한다.


21-22
"오, 야곱아, 이것들을 기억하여라.
이스라엘아, 네가 내 종이라는 사실을 엄숙히 받아들여라.
내가 너를 만들었다. 너를 빚어 내었다.
너는 나의 종이다.
오, 이스라엘아, 나는 결코 너를 잊을 수 없다.
내가 너의 모든 죄를 청산해 주었다. 말끔히 없애 주었다.
내게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속량했다."

23
높은 하늘아, 노래하여라! 하나님께서 이를 이루셨다.
깊은 땅아, 소리쳐라! 너희 산들아, 노래하여라!
상수리나무, 소나무, 백향목들아, 숲 속에서 합창하여라!
하나님께서 야곱을 속량하셨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24
하나님, 너의 구원자,
네 어머니의 태에서 너의 생명을 빚어 내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하나님이다. 내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만들었다.
너의 도움 전혀 없이 내가 하늘을 펼치고 땅을 펼쳤다."

25-28
그분께서 마술사들을 우스꽝스럽게 만드시고
점쟁이들을 가소로운 자들로 만들어 버리신다.
전문가들을 시시하게 만드시고 첨단 지식을 바보 같은 소리로 만들어 버리신다.
그러나 당신 종이 하는 말은 뒷받침해 주시며 당신이 보낸 사자의 조언은 확증해 주신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이 네게 들어와 살 것이다." 말씀하시고
유다의 성읍들에게 "너희는 다시 재건될 것이다" 말씀하시며,
폐허 더미들에게 "내가 너희를 다시 일으켜 세우리라" 말씀하신다.
그분께서 대양에게 "말라 버려라. 내가 강들을 말려 버릴 것이다" 말씀하신다.
그분께서 고레스에게 "내 목자여, 내가 원하는 일 모두를 네가 해낼 것이다"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에게 "재건될 것이다" 말씀하시고, 성전에게 "다시 세워지리라"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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