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40장, 위로의 메시지-하나님이 오고 계시니 준비하여라

by OTFreak 2021. 7. 9.
반응형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 이사야 40장을 통독하고 묵상합니다.

 

유진피터슨,메시지성경,이사야40장,성경통독,말씀묵상,위로메시지,예루살렘회복,비교할수없는하나님,창조주,독수리

 

이사야 40장​, 메시지성경

 

위로의 메시지

하나님이 오고 계시니 준비하여라

1-2
"위로하여라. 오,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부드럽고 다정한 말로,
그러나 분명한 말로 예루살렘에 전하여라.
이제 형을 다 살았다고,
이제 죄가 해결되었다고, 용서 받았다고!
예루살렘은 벌을 충분히 받았다. 지나치도록 받았다.
이제 끝났다. 모두 끝났다."

3-5
광야에 울리는 천둥소리다!
"하나님이 오고 계시니 준비하여라!
길을 내어라. 곧고 평탄한 길을 내어라.
우리 하나님께 걸맞은 대로를 내어라.
골짜기는 돋우고, 언덕은 평평하게 골라라.
거친 길을 평탄하게 하고,
돌들도 말끔히 치워라.
그러면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비치리니,
모두가 그것을 보게 되리라.
그렇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6-8
한 소리가 말한다. "외쳐라!"
내가 말했다. "뭐라고 외쳐야 합니까?"
"이 사람들은 풀에 지나지 않고,
그들의 아름다움은 들꽃처럼 덧없다.
하나님께서 한 번 훅 부시면,
풀은 마르고 들꽃은 시든다.
이 백성은 그저 풀에 불과하지 않느냐?
그렇다. 풀은 마르고 들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굳건히 설 것이다."

9-11
시온아, 높은 산에 올라라.
너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다.
예루살렘아, 목청을 돋우어라. 크게 외쳐라.
너는 낭보를 전하는 자다.
크고 분명한 소리로 전하여라. 소심하게 굴지 마라!
유다의 성읍들을 향해 말하여라.
"보아라! 너희 하나님이시다!"
그분을 보아라! 하나님 우리 주께서 맹위를 떨치시며,
행동 태세를 맞추고 오신다.
원수들에게는 보복하시되,
그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상을 내려 주실 것이다.
목자처럼 자기 양 떼를 돌보아 주시리라.
어린양들을 친히 두 팔로 감싸
품에 안으시고,
젖먹이는 어미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이끄시리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12-17
자기 두 손으로
대양을 퍼 올리거나
자기 장뼘으로 하늘의 크기를 재 본 사람,
자기 바구니에 온 땅의 티끌을 담고
산과 언덕의 무게를 재 본 사람이 있겠느냐?
하나님께 그분이 하실 일을 일러 드리거나
일을 가르쳐 드린 사람이 있겠느냐?
그분께 지식을 전해 주거나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려 준 신이 있겠느냐?
보아라. 뭇 민족들은 그저 두레박 안의 물 한 방울,
창문에 묻은 때 한 점에 지나지 않는다.
그분이 마루에서 먼지를 닦아 내듯,
섬들을 싹 쓸어버리시는 것을 보아라!
레바논의 모든 나무를 모아도,
저 거대한 숲 속 짐승 전부를 다 모아도,
그분을 예배하는 데 필요한 땔깜과 제물로 부족하리라.
모든 민족을 합쳐도 그분 앞에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니, 없는 것만도 못하다. 오히려 손해만 끼친다.

18-20
그러니, 하나님을 누구와 견주겠으며
무엇에 비기겠느냐?
우상 신들에? 웃기는 소리다!
우상들은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청동으로 본을 떠서 얇게 금을 입히고,
가는 은사슬로 장식을 한다. 누구는 올리브나무처럼 썩지 않는 나무를 고르고 목수를 불러 만들기도 하는데, 그 우상이 기울어져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받침대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21-24
주목해서 보지 않았단 말이냐?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단 말이냐?
이는 너희가 평생 들어온 이야기가 아니더냐?
만물의 기초가 무엇인지 모른단 말이냐?
하나님께서는 땅 위 높은 곳에 앉아 계신다.
거기서는 사람들이 개미 떼처럼 보인다.
그분은 휘장을 펴듯, 거주할 천막을 치듯,
하늘을 쭉 펴신다.
제후들이 무슨 말을 하거나 무슨 일을 벌여도,
괘념치 않으신다.
땅의 통치자들, 별것 아니다.
싹만 텄을 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씨앗 같아서,
하나님께서 훅 부시면 시들어 버린다.
지푸라기처럼 바람에 날아간다.

25-26
"그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랴?
누구를 나와 견주겠느냐?"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밤하늘을 올려다보아라.
그 모든 것을 누가 만들었느냐?
매일 밤 별들의 행진을 지휘하는 이,
그 하나하나의 이름을 빠짐없이 부르며
더없이 위엄과 능력으로 점호를 실시하는 이, 누구냐?

27-31
오, 야곱아, 왜 불평하느냐?
이스라엘아, 왜 투덜대느냐?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내게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도 없으시다"고 말하느냐?
그렇게도 모른단 말이냐?
그렇게도 알아듣지 못한단 말이냐?
하나님은 왔다갔다 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창조자이시다.
그분은 지치지도, 피곤해 하지도 않으신다.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아신다.
그분은 지친 자들에게 기운을 북돋우시고,
나가떨어진 자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어 주신다.
청년들도 지쳐 나가떨어지고,
한창때의 젊은이들도 비틀거리다 쓰러지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들은 새 힘을 얻는다.
그들은 독수리처럼 날개를 펼쳐 높이 날아오르며,
아무리 뛰어도 지칠 줄 모르고,
아무리 걸어도 피곤치 않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