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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38장, 히스기야의 병이 회복되다

by 구약장이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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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 이사야 38장의 말씀을 통독하고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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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8장​, 메시지성경

 

히스기야의 병이 회복되다

1
그때,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 죽을 병이었다.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문병을 와서 말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하는 일과 집안일을 정리하여라. 이제 너는 죽을 것이다. 낫지 못할 것이다.'"

2-3
그러자 히스기야는 이사야를 등지고 벽을 향해 돌아서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간구하옵기는, 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주님 앞에서 신실했고, 제 마음을 온전히 주께 드렸습니다. 주님은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무슨 선을 행했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며 울었다. 흐느껴 울었다.

4-6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히스기야에게 말하여라. 나 하나님,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 그에게 메시지를 주셨다고 전하여라. '내가 네 기도를 듣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나는 이렇게 할 것이다. 네 수명에 십오 년을 더해 주겠다. 또한 너와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하고, 이 성을 내 손으로 지켜 줄 것이다.

7-8
네게 줄 표징은 이것이다. 나 하나님은 약속한 바를 틀림없이 시행한다는 것을 확증해 주는 표징이다. 잘 보아라. 지는 해를 따라 아하스의 해시계 위 그림자가 길어질 것이다. 그때 내가 그 그림자를 십 도 뒤로 돌릴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었다. 지는 해의 그림자가 그 시계 위에서 십 도 뒤로 물러났다.


9-15
이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이 병에서 회복되고 난 다음에 쓴 글이다.
생의 한창때에 떠나야 하다니.
남은 시간이 얼마든
다만 죽음의 대기실에서 보낼 뿐이네.
더는 산 자들의 땅에서 하나님을 뵙지 못하고,
이웃을 만나지 못하며,
더 이상 친구들과도 어깨동무하지 못하네.
내가 들어와 사는 이 몸,
바닥에 쓰러져 야영자의 천막처럼 거두어진다.
베 짜는 사람처럼,
나도 융단 말듯 내 생을 둘둘 말아 버렸네.
하나님이 베틀에서 나를 잘라 내시고는
날이 저물자,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들을 쓸어버리신다.
나, 동틀 때까지 울며 도움을 청하지만,
사자가 달려들듯,
하나님은 나를 두들겨 패시고
가차 없이 나를 끝장내신다네.
내가 화를 당한 암탉처럼 꽥꽥 울고
비둘기처럼 구슬피 울며,
눈이 빠지도록 도움을 찾았다네.
"주님, 곤경에 처했습니다! 여기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하지만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그분이 내게 행하시는 일인데.
번민과 괴로움에 잠을 이를 수 없네.

16-19
오 주님, 인생이 처한 자라는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처지에서도
제 영혼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생명을 새로 받아 온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이 고난을 겪은 것이 제게는 유익이었습니다.
이 고난 속에서도,
주님은 제 생명선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제가 멸망 속으로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셨습니다.
제 죄들을 놓아 버리시고,
주의 등 뒤로 던져 버리셨습니다.
얼마나 후련한지요!
죽은 자들은 주께 감사하지 못하고,
무덤에서는 주를 찬양하는 찬송이 울려 나오지 못합니다.
땅 밑에 묻힌 자들은
주의 신실하심을 증언하지 못합니다.
지금의 나처럼,
오직 산 자만이 주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의 신실하심을 일러줍니다.


20
하나님께서 나를 건지고 건지시리니,
수금과 비파 뜯으며
우리 노래하리라.
평생토록 하나님의 성소에서 노래하고 노래하리라.

21-22
이사야가 말했다. "무화과로 습포를 만들어 왕의 종기 위에 얹으면 왕께서 나을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말했다. "내가 하나님의 성소에 다시 들어가도 좋다는 것을 말해 주는 표징을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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