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 이사야 35장을 통독하고 묵상합니다.
이사야 35장, 메시지성경
거룩한 길
1-2
광야와 사막이 즐거이 노래하고,
불모였던 땅이 기뻐하며 꽃을 피우리라.
봄꽃이 만발하는 듯하니,
노래와 빛깔의 합주로다.
레바논의 걸출한 영광, 눈부신 갈멜, 황홀한 샤론을
선물로 주셨도다.
찬란하게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
눈부신 위엄과 장엄이 충만하게 나타나는도다.
3-4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약해진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전하여라.
"용기를 가져라! 기울을 내라!
하나님께서 오고 계신다.
모든 것을 바로 세우시려고,
모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시려고,
여기로 오고 계신다.
그분께서 오고 계신다!
너희를 구원하시려!"
5-7
보지 못하던 눈이 열리고,
듣지 못하던 귀가 들을 것이다.
절던 자들이 사슴처럼 뛰고,
목소리 잃었던 자들이 소리 높여 노래할 것이다.
광야에 샘물이 터지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뜨거운 모래밭이 시원한 오아시스로 변하고,
바싹 말랐던 땅에 물이 흘러넘칠 것이다.
비천한 승냥이도 마음껏 물을 마시고,
불모였던 땅에 초목이 무성해질 것이다.
8-10
큰길이 열릴 것이다.
야만스러운 자, 반역하는 자는
'거룩한 길'이라 불리는 그 길에 들어가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길,
바보라도 길 잃어버릴 염려 없고
사자나 위험한 들짐승이 없으며,
어떤 위험이나 위협도 없는 길.
오직 속량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걷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몸값을 치러 주신 백성,
그 길을 걸어 돌아올 것이다.
사라지지 않는 후광,
그 기쁨을 두르고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올 것이다.
고향은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들을 환영하고,
모든 슬픔과 한숨은
뒷걸음쳐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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