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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3장, 다 쓰러져 가는 예루살렘

by OTFreak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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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장, 메시지성경

 

다 쓰러져 가는 예루살렘

1-7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빵과 물을 시작으로 모든 생필품이 동나게 하신다. 경찰과 치안, 재판관과 법정, 목사와 교사, 지휘관과 장군, 의사와 간호사, 심지어 수리공이나 잡기에 능한 자들까지 모두 사라지게 하신다.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철부지 꼬마들이 성읍을 맡도록 할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명령권자가 되게 하겠다. 사람들은 서로 목을 노리고 서로 등 뒤에 칼을 꽂을 것이다. 이웃과 이웃, 젊은이와 늙은이, 무지렁이와 명망가들이 서로 맞설 것이다. 한 사람이 자기 형제를 붙들고 말할 것이다. 너는 그대로 머리가 좀 되잖아. 뭔가 해봐! 이 진창에서 우리를 구해 줘! 그러면 그가 말할 것이다. 무슨 소리! 나도 갈팡질팡하는데! 내게 책임을 맡길 생각 마.

8-9
   예루살렘이 다 쓰러져 가고 있다. 유다가 망하기 직전이다.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다 하나님과 어긋난다. 내 뺨을 후려치는 격이다. 썩을 대로 썩어 철면피가 된 그들, 타락한 소돔처럼 오히려 자신의 죄를 과시한다. 그들의 영혼에 영원히 화가 있으리라! 이제, 그들은 스스로 뿌린 씨를 거둘 때다.

10-11
   의인들에게 전하여라. 그들의 선한 삶은 보상받을 것이다.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재앙이 닥치리라! 그들이 행한 그대로 되돌려 받을 것이다.

12
   주먹만한 꼬마 아이들에게 내 백성이 당한다. 우스꽝스런 여자아이들이 내 백성을 괴롭힌다. 내 사랑하는 백성들아! 네 지도자들은 지금 너를 막다른 골목으로 데려가고 있다. 가봐야 소용없는 길로 보내고 있다.

 

하나님께서 백성을 재판하시다

13-15
   하나님께서 법정에 입장하신다. 자기 백성을 재판하러 자리에 앉으신다. 명령을 내리셔서, 자기 백성의 지도자들을 끌어다가 피고석에 앉히신다. 너희가 이 나라를 결딴냈다. 너희 집 안에는, 가난한 이들에게서 도적질한 것들로 꽉 차 있다. 내 백성을 짓밟고 가난한 이들의 얼굴을 흙바닥에 처박다니,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만군의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16-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의 여자들, 하이힐을 신고 우쭐거리며 다닌다. 싸구려 보석을 주렁주렁 걸친 채 머리카락 흩날리며, 엉덩이를 흔들며 거리의 남자들에게 추파 던지며 돌아다닌다. 그 시온의 여자들을, 주님은 모두 대머리로 만드실 작정이다. 경멸받는 대머리 여자들이 되게 하실 작정이다. 주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다.

18-23
   주께서 그들이 걸친 싸구려 노리개들을 다 벗기실 날이 오고 있다. 대롱대롱 매달린 귀걸이, 발찌, 팔찌, 빗, 거울, 실크 스카프, 다이아몬드 브로치, 진주 목걸이, 손가락 반지, 발가락 반지, 최신 유행 모자, 외국 향수, 최음제, 가운, 망토, 그리고 세계 최고의 직물과 디자인이라는 것을 모두 벗기실 것이다.

24
   호리는 향수 냄새가 아니라, 이 여자들에게서 배추 썩는 냄새가 날 것이다. 멋지게 늘어진 가운이 아니라, 누더기를 걸치게 될 것이다. 폼 나는 머리가 아니라, 꾀죄죄한 머리를 하게 될 것이다. 애교점 대신 상처딱지와 흉터를 갖게 될 것이다.

25-26
   너희 최고 전사들이 죽임당하고,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쓰러질 것이다. 시온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사람들의 애곡소리로 뒤엎일 것이다. 상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엎어진 도성, 슬픔에 눌려 무릎 꿇은 도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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