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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28장, 에브라임에 대한 경고

by OTFreak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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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서 28장 말씀을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으로 통독하고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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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8장, 메시지성경

 

에브라임에 대한 경고

1-4
화가 있으리라, 몰골 사납고 초라한 에브라임의 거만한 주정꾼들,
잘나가던 과거를 엉성하게 흉내 내면서 비틀거리는 술배 나온 주정뱅이들아.
잘 보아라.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선발하셨다. 그들을 때려눕힐 거칠고 힘센 누군가를.
우박폭풍과 허리케인처럼, 순식간에 밀려드는 홍수처럼,
그가 한 손으로 그들을 들어 바닥에 메어칠 것이다.
이스라엘 머리 위의 파티 모자 같은 사마리아가 한 방에 나가 떨어질 것이다.
개에게 던져진 한 조각 고기보다 더 빨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다.

5-6
그때에, 만군의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 머리 위에 얹힌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실 것이다. 인도하고 결정하는 이들에게는 정의의 활력과 통찰을, 지키고 보호하는 이들에게는 힘과 용맹을 주실 것이다.

7-8
제사장과 예언자들까지 술에 취해 비틀거린다.
갈지자걸음으로 걷다가 이내 나자빠진다.
코가 삐뚤어지도록 포도주와 위스키를 마신 그들,
앞도 제대로 못 보면서 헛소리를 지껄인다.
식탁마다 구토물 범벅이다.
아예 그 속에서 뒹굴며 산다.

9-10
"그래? 대체 네가 뭔데 우리를 가르치려 드느냐?
대체 네가 뭔데 우리에게 어른 행세냐?
우리가 젖먹이도 아닌데,
왜 애한테 말하듯이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저거, 저거, 저거, 저거,
착하지, 우리 꼬마'라고 말하느냐?"

11-12
그러나 너는 바로 그런 식으로 말을 듣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에게 젖먹이에게 말한 듯, 한 음절씩 끊어서 말씀하실 것이다.
이방 압제자들의 입을 통해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분이 전에 말씀하셨다.
"지금은 쉴 때고, 여기가 쉴 곳이다. 지친 사람들이 쉼을 얻을 때다.
여기에 너희 짐을 내려놓아라."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1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다시 기초로 돌아가,
젖먹이에게 말하듯, 한 음절씩 끊어서 말씀하실 것이다.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저거, 저거, 저거, 저거,
착하지, 우리 꼬마."
그러면 그들은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일어나 걷다가 넘어지고,
멍이 들어 당황하며, 길을 잃고 말 것이다.

14-15
너희, 조롱하는 자들아,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아,
이제 하나님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라.
너희는 말한다.
"우리는 좋은 생명보험을 들어 두었다.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다.
어떤 불상사가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괜찮다.
다 대비해 두었다. 전문가의 조언대로 다 해두었다. 우리는 안전하다."

16-17
그러나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잘 보아라. 나는 시온에 초석을 하나 놓을 것이다.
네모반듯하고 확고부동한 초석이다.
그 돌이 뜻하는 바는 이렇다.
"믿고 의지하는 자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정의를 줄자 삼고, 의를 다림줄 삼아 건축할 것이다.
거짓말로 지어진 판잣집은 우박폭풍에 무너지고,
남은 조각은 폭우에 다 쓸려 갈 것이다.

18-22
그러면 너희는, 애지중지하던 생명보험 증권이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죽음을 막아 보겠다고 세운 그 모든 면밀한 대책들은
그저 착각과 거짓의 꾸러미일 뿐이었다.
재난이 닥쳐오면,
너희는 아스러진다.
아침에도 재난,
밤에도 재난.
재난이란 재난이 다 너희를 덮친다."
재난에 대한 소문을 듣기만 해도 너희는 공포에 질려 몸이 움츠러든다.
한숨 돌릴 수 있는 곳,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격노하신 하나님께서 벌떡 일어서시리라.
오래전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또 기브온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을 치셨던 때처럼.
이번에는 너희가 표적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너희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쳐온다.
그러니, 정신 차려라.
비웃지 마라. 비웃다가는 더 심한 일을 겪는다.
나는 파괴 명령이 내려지는 소리를 들었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명령, 전 세계적 재난을 명하시는 소리를 들었다.


23-26
이제 내 말에 귀 기울여라.
최대한 주목해 들어라.
쟁기질하는 농부가 쟁기질만 계속 하더냐?
혹은, 써레질만 계속 하더냐?
땅을 고르고 나면 파종하지 않더냐?
소회향 씨, 대회향 씨를 뿌리지 않더냐?
밭에 밀과 보리를 심고,
가장자리에는 귀리를 심지 않더냐?
그들은 무슨 일을 언제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안다.
그들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다.

27-29
그리고 추수 때가 되면, 섬세한 허브와 향신료들,
소회향과 대회향을 조심스레 다룬다.
밀을 탈곡하고 맷돌질할 때도, 알맞은 정도가 있다.
농부는 각각 곡식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안다.
만군의 하나님에게서 배웠기 때문이다.
일을 언제, 어떻게, 어디서 해야 하는지 너무도 잘 아시는 그분에게서 배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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