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의 이사야 26장을 통독하고 묵상하였습니다.
이사야 26장, 메시지성경
삶의 경계를 넓히신 하나님
1-6
그때에, 이런 노래가 유다 나라에서 불리리라.
우리에게는 강력한 도성이 있네.
구원의 도성, 구원으로 세워진 도성.
성문을 활짝 열어 젖혀라.
선한 이들, 참된 이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주께 일편단심인 이들, 주께서 온전히 지켜 주시며,
그들은 두 발로 굳게 선다네.
그들의 태도 한결같고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하나님을 의지하여라. 굳게 의지하여라.
주 하나님만이 참으로 믿을 만한 분이시다.
지체 있고 권세 높은 자들, 그분이 높은 데서 다 떨어뜨리셨다.
언덕 위의 도성, 습지를 메우는 흙더미가 되게 하셨다.
착취당하고 소외된 백성,
땅을 되찾고 거기서 삶을 재건한다.
7-10
바르게 사는 이들의 길은 평탄합니다.
높은 것을 낮추고 낮은 것을 높이시는 분이 그 길을 닦아 주십니다.
하나님, 우리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의 결정들이 푯말로 붙어 있는 길을 느긋하게 걷습니다.
주님 자신과 주께 행하신 일이 우리가 원하는 전부입니다.
밤새도록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합니다.
주의 결정들이 마침내 드러나는 날,
모두가 바른 삶을 배울 것입니다.
악인들은 드러난 은혜를 보면서도 도무지 배우지 못합니다.
바른 삶의 땅에서도 끝까지 잘못된 삶을 고집합니다.
눈멀어 하나님의 광채를 보지 못합니다.
11-15
하나님, 주께서 주의 손을 높이 드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보지 못합니다.
그들의 눈을 열어 주의 일을 보게 하시고,
주의 백성을 향한 주의 열정 넘치는 사랑을 보게 해주십시오.
그들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해주십시오.
그들이 있는 곳에 불을 놓아,
모두가 주의 원수인 그들을 주목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우리가 평화롭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성취한 일은 모두 주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입니다.
오 하나님, 우리 하나님,
지금껏 여러 주인들의 지배를 받아 왔지만
우리의 참 주인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죽은 자들은 말하지 못하고 유령들은 걷지 못합니다.
주께서 "이제 그만!" 하시며, 그들을 책에서 지워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산 자들은 주께서 더 크게 하십니다.
더 풍성한 생명을 주시고,
더 많은 영광을 보여주시며,
삶의 경계가 더 커지도록 넓혀 주십니다!
16-18
오 하나님, 그들이 환난에 처했을 때 주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주의 징계가 너무 무거워 그들은 한 마디의 기도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마치 해산이 임박하여, 고통 가운데 몸을 비틀며 비명을 지르는 여인 같았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가 그러했습니다.
주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그런 임산부였습니다.
산고로 몸을 비틀었지만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바람만 낳았을 뿐입니다.
우리의 산고는 아무것도 낳지 못했습니다.
어떤 생명도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19
그러나, 너희 죽은 자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너희 시신이 두 발로 일어설 것이다.
죽어서 묻혔던 너희 모두, 깨어나라! 노래하여라!
주의 이슬은 첫 햇살 머금은 아침 이슬이니,
생명으로 들끓는 땅, 죽은 자들을 내어놓는다.
20-21
오라, 나의 백성들아,
집에 가서 문을 닫고 그 안에 숨어라.
잠시 피해 있어라.
진노의 벌이 지나갈 때까지.
하나님께서 분명 땅 위 사람들의 죄를 벌하시려고
그분의 처소에서 나오실 것이다.
그날에, 땅이 직접 핏자국을 드러내어
살해된 사람들이 묻힌 곳을 알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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