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피터슨의 메시지성경 이사야 25장을 읽고 묵상합니다.
이사야 25장, 메시지성경
하나님의 손이 이 산 위에 머무신다
1-5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를 높이 기립니다.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셨고, 치밀하게 세우신 계획들, 견실하고 확실히 실행하셨습니다.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고, 강력했던 성읍을 잿더미로 만드셨습니다.
그 원수 '큰 도성'은 이제 도성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이를 목도하게 될 초강대국들이 주를 높이고, 잔혹한 압제자들도 주를 경외하며 몸을 굽힙니다.
그들은 주께서 가난한 이들을 돌보시는 광경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곤궁에 처한 가련한 이들을 돌보시되 궂은 날에는 따뜻하고 마른 보금자리를,
무더운 날에는 서늘한 쉼터를 마련해 주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잔혹한 압제자들은 겨울의 눈보라와 같고, 사악한 이방인들은 사막의 정오와 같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폭풍우를 피할 피난처, 그 큰소리는 악당들의 입을 막아 버리십니다.
6-8
여기 이 산 위에서, 만군의 하나님이 온 세상 만민을 위한 향연을 베푸실 것이다.
최상급 음식과 최고급 포도주가 나오는 향연,
일곱 코스의 일품요리와 고급 디저트가 나오는 향연을 베푸실 것이다.
또 여기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은 만민 위에 드리웠던 파멸의 장막,
모든 민족 위에 드리웠던 파멸의 그림자를 걷어 내실 것이다.
그렇다.
그분께서 죽음을 영원히 추방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어디서든,
흔적도 없게 하시리라.
그렇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
9-10
그때가 되면, 사람들의 말하리라.
"보아라! 우리 하나님시이다!
우리가 기다렸던 분, 마침내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시다.
우리가 기다려 왔던 하나님!
함께 기뻐하자.
그분의 구원을 기뻐하며 노래하자.
하나님의 손이 이 산에 머무신다!"
10-12
모압 사람들, 그들은 쓰레기 취급을 당하리라.
시궁창에 처박히리라.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자처럼 자맥질해도,
결국 하수구 구정물 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들의 교만이 그들을 아래로 가라앉히고,
그들의 유명했던 요새들, 다 무너져 폐허가 되리라.
강력했던 성벽들, 다 허물어져 먼지 더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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