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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24장, 하나님께서 땅을 벌하시리라

by OTFreak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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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4장, 메시지성경

 

하나님께서 땅을 벌하시리라

1-3
위험이 코앞에 닥쳤다! 하나님께서 땅을 초토화하고 잿더미로 만드실 것이다. 전부를 뿌리째 뒤엎고 모두를 갈팡질팡하게 만드실 것이다. 제사장도 백성도, 소유주도 노동자도, 이름 있는 자도 이름 없는 자도, 사는 자도 파는 자도, 재력가도 가난뱅이도, 가진 자도 못 가진 자도. 땅의 모습이 달표면처럼 되리라. 완전히 황폐해지리라.
그 까닭을 아느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명령을 내리셨기 때문이다.

4
땅이 황량해지고 잿빛이 되리라.
세상은 정적과 슬픔만이 감돌고, 하늘과 땅이 생기와 빛을 잃으리라.

5-13
땅이 거기 사는 사람들로 인해 더럽혀졌다.
법을 깨뜨리고, 질서를 교란시키며, 신성하고 영원한 언약을 범하는 자들로 더럽혀졌다.
그로 인한 저주가, 마치 암처럼 땅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신성한 것을 짓밟은 죗값을 치르고 있다.
그들의 수가 점점 줄어 없어진다. 하나씩 죽어 나간다.
포도주도 없고 포도농장도 없고, 노래도, 노래하는 자도 없다.
소고 치며 웃는 소리가 사라지고 잔칫집의 떠들썩한 소리도 사라졌으며, 수금 켜며 웃는 소리도 사라졌다.
축배를 드는 파티, 더 이상 열리지 않는다.
술꾼조차도 고개를 젓는 역겨운 술만 남았다.
혼돈에 빠진 성읍들, 사람이 도무지 살 수 없는 곳이다. 무정부상태다.
집들은 전부 문에 못질을 하여 폐가로 변했다.
포도주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소요를 일으키지만 좋았던 시절은 영영 가버렸다.
이 낡은 세상에 더는 남은 기쁨이 없다.
성읍은 죽고 버려져, 잔해 더미만 남았다.
이것이 이 땅에 임할 미래다.
이것이 모든 나라에 닥칠 운명이다.
다 털려 올리브 하나 남지 않은 올리브나무, 다 털려 포도알 하나 남지 않은 포도나무처럼 될 것이다.

14-16
그러나 즐거운 노래를 터뜨릴 자들도 있다.
그들, 서쪽에서 하나님의 장엄을 소리쳐 노래하리라.
그렇다.
동쪽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리라.
바다의 모든 섬이 하나님의 명성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성을 널리 퍼뜨릴 것이다.
사방 칠대양에서 이런 노랫소리 들려오리라.
"의로우신 분께 찬양을 드리세!"

16-20
그러나 나는 말했다.
"누구에게는 좋은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은 파멸, 파멸, 더 큰 파멸뿐이다."
모든 사람이 서로의 목을 노리고 있다.
그렇다. 모두들 다른 사람의 목을 노리고 있다.
어디를 가나 공포와 구렁과 올가미 천지다.
공포를 피해 달아나면, 구렁에 빠진다.
구렁에서 기어올라오면, 올가미에 걸린다.
혼돈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땅의 기초가 허물어진다.
땅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진다. 땅이 갈기갈기 찢어진다.
땅이 흔들린다. 땅이 술 취한 자처럼 비틀거리며, 폭풍 속의 판잣집처럼 요동한다.
쌓이고 쌓인 죄들, 이제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되었다.
무너져 내린다. 다시는 서지 못할 것이다.

21-23
바로 그날에, 하나님께서 하늘의 반역 세력과 땅의 반역한 왕들을 불러내 혼쭐 내실 것이다.
그들을 붙잡아 죄수처럼 감옥에 가두실 것이다.
짐승을 우리에 가두듯 감옥에 처넣으시고, 형을 선고하여 중노동을 시키실 것이다.
달이 창피해서 어깨를 움츠릴 것이다.
해가 부끄러워 슬그머니 숨을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이 즉위하셔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부터 통치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지도자 앞에서 당신의 찬란한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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