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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23장, 두로와 시돈에 대한 경고

by OTFreak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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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3장, 메시지성경

 

두로와 시돈에 대한 경고

1-4
다시스의 배들아, 슬피 울어라.
강력했던 너희 항구들,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
키프로스에서 돌아온 배들, 그 몰락을 목도했다.
바닷가에 사는 너희 시돈의 상인들아, 입을 다물어라.
큰 바다를 항해하면서 물건을 사고팔며, 시홀에서 생산된 밀들, 나일 강변에서 자란 밀들로 너희는 돈을 벌어들였지.
다국적 곡물 중개상을 하던 너희여! 시돈아, 이제 부끄러운 줄 알고 고개를 숙여라. 그 바다, 정력 넘치던 해양이 소리 높여 말한다.
"나는 산고를 겪어 본적도, 아기를 낳아 본 적도, 아이를 키워 본 적도 없다. 생명을 주어 본 적도, 생명을 위해 일해 본 적도 없다. 그저 숫자들, 생명 없는 숫자들 이윤과 손실 액수나 세어 왔을 뿐."

5
두로에 대한 소식이 이집트에 전해지면, 통곡소리!
그 가슴 쥐어뜯는 소리 들리리라!

6-12
바닷가에 사는 너희여, 다시스에 가보아라.
가서 잘 살펴보고 통곡하여라.
눈물바다를 이루어라! 이것이 너희가 기억하는, 정력과 활력 넘치던 그 성읍이 맞느냐?
활발하고 북적거리던 유서 깊은 성읍, 전 세계로 뻗어나가 물건을 사고팔던 그 성읍이 맞느냐?
세계시장을 주름잡던 두로, 그 두로의 멸망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아느냐?
두로의 상인들, 그 세계의 거물들이었다.
두로의 거래상들, 큰손들이었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추락을 명하셨다.
오만의 추한 이면을 드러내시려고, 부풀린 명성을 땅에 떨어뜨리시려고 그리하셨다.
아, 다시스의 배들아, 배를 돌려 귀향하여라. 이 항구에는 선착장이 남아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바다와 상인들에게 손을 뻗어 그 바당 왕국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다. 하나님께서 그 바닷가 성읍들, 산업 중심지의 파괴를 명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곳은 이제 내세울 것 하나 없이 되었다. 키프로스에게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꿈도 꾸지 마라. 거기서도 너희는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13
바빌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아라. 남은 것 하나 없이 다 멸망했다.
앗시리아가 그곳을 사막으로, 들개와 들고양이들의 은신처로 만들어 버렸다.
거대한 포위 공격 무기들로 건물들을 모조리 무너뜨렸다.
그곳에는 돌무더기만 남았다.

14
다시스의 배들아, 통곡하여라.
강력했던 너희 항구들, 다 잿더미가 되었다!


15-16
앞으로 왕들의 평균 수명인 칠십 년 동안, 두로는 잊혀질 것이다. 그 칠십 년이 차면 재기하겠지만, 그것은 한물간 창녀의 재기일 뿐, 두로는 이런 노랫말 속의 주인공 같을 것이다.
"잊혀진 창녀여, 하프를 들고 성읍을 돌아다녀 보아라. 전에 부르던 노래, 자주 부르던 노래들을 불러 보아라. 행여 누군가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17-18
칠십 년이 차면 하나님께서 두로를 돌아보실 것이다. 그녀는 전에 하던 무역일, 매춘과 같은 그 일로 돌아가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르는 자에게 자신을 팔 것이다. 화대만 주면 누구와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 땅의 모든 나라와 난잡한 거래를 벌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받은 돈 전부는 하나님께 넘겨질 것이다. 제 몫으로 저축하지 못할 것이다. 그녀가 벌어들이는 이윤 전부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에게 풍부한 음식과 최고의 옷을 마련해 주는 일에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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