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장 36절-43절, 예수 부활의 본질
누가복음 24장 36절-38절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모든 죽은 자들의 부활이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유령"이시거나 "다른 영"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대대로 내려오던 민간적인 믿음에 의하면, 어떤 사람들은 천국이나 지옥(게헨나)에서의 내세 개념이 상충된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유령들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은 유령이 아니라 육체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 39절-40절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어떤 행악자들은 십자가에 줄로 묶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못으로 십자가에 박혔습니다. 아마도 못은 손목을 뚫고 들어갔을 것이지만, 못이 발목을 뚫고 들어간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목이 못에 뚫렸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들은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군인들이 십자가 형을 당하는 죄수들에게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1절-43절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대부분의 유대인들의 전승들에서, 천사들은 이 지구상의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4절-53절, 마지막 부탁
누가복음 24장 44절-46절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24장 25절-27절에 관한 주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유대인들이 저술한 작품들에서는, 구약을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유대 해석자들은 때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리를 볼 수 있도록 인간들의 눈을 여신다라고 말해 왔습니다. 이러한 말은 구약성경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시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비록 복음서들에서는 예수님이 동시대의 종교 지도자들과 구약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여러 부분들에서 불일치하는 점들이 있으셨지만, 사명을 말씀하시는데 있어서는 구약의 권위에 대해 종교지도자들과 같은 권위를 두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7절-49절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성령의 은총(42:1; 44:3)으로 인하여 마지막 때에(43:10; 44:8) 열방들에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성령은 특별히 예언하는 능력과 하나님의 영광을 받아 말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50절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제사장들은 그들의 손을 들어올려 백성들에게 제사장적 축복을 하였습니다(민 6:24-27).
누가복음 24장 51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사도행전 1장 9절-11절에 나오는 승천에 관한 주석을 참조하십시오.
누가복음 24장 52절-53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성전에 있는 여러 마당들은 기도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고대의 작가들은 종종 동일한 장소에서 자신들의 작품들을 시작하여 다시 동일한 장소로 돌아와서 작품이 끝을 맺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누가 역시 성전에서 누가복음을 시작하여 성전에서 누가복음이 끝나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Keener, C. S. (1993). The IVP Bible background commentary: New Testament (눅 24:36–53).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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