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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2 누가복음 주석및해설

누가복음 23장 13절-25절 빌라도와 군중들, 성경 배경 주석 정리

by OTFreak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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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성경 본문을 따라 말씀을 준비하기 앞서, 배경주석을 공부하고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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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장 13절-25절, 빌라도와 군중들

 

 누가복음 23장 13절-17절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로마 당국이 기독교인들을 용서하는 일들에 대해 누가는 사도행전에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18절-25절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분명히 빌라도에게 있어서 폭력을 사용하는 혁명가였던 바라바는 예수님보다도 더 큰 위험으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로마인들은 정의를 강조하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으며, 아울러 로마인들은 특별히 군중을 통제하는 일에 더 큰 관심이 있는 정치인들이었습니다. 황제는 직접 광장에서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료 음식을 이용하여 대중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그리고 대중들은 격렬한 반응을 이전에 보임으로써 빌라도가 예루살렘에서 로마의 기준들을 철회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정의보다도 지방을 통치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일을 효율적인 수행이 빌라도에게는 우선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로마 병사가 유대인들의 율법책을 불태운 사건이 발생하여 이 병사는 결국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이 병사를 사형에 처한 이유는, 유대인들의 율법책을 불태웠기 때문이 아니라 율법책을 불태운 사건으로 분노한 유대인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까닭이었습니다.

Keener, C. S. (1993). The IVP Bible background commentary: New Testament (눅 23:13–25).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누가복음 23장 12절-15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헤롯 안티파스와 본디오 빌라도는 둘 다 예수님에 대해 같은 평가를 내렸기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14-15절). 이 두 사람은 분명히 예수님에 대한 사형 선고를 요구한 유대인 산헤드린 공의회에 대해 같은 의견을 공유하였던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 23장 16절-19절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빌라도는 산헤드린 공의회를 달래기 위해서, 예수님을 심하게 채찍질하고 놓아 주려고 하였습니다. 유월절에 대한 특별한 행사의 일환으로 죄수를 석방하는 것이 빌라도가 시행해 왔던 관습이었습니다(요 18:39). 하지만, 유대인 군중들은 예루살렘에서 살인과 반란을 일으킨 바라바라는 이름을 가진 범죄자를 석방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3장 20절-25절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빌라도는 두 번 더 예수님을 석방하려고 노력하였는데, 그 이유는 사형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인 군중의 요구에 굴복하여,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님을 사형을 받도록 내어 주었습니다.

Evans, C. A. (2017). Messianic Expectations. In E. A. Blum & T. Wax (Eds.), CSB Study Bible: Notes (pp. 1655–1656).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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