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장 1절-13절, 유월절 준비
누가복음 22장 1절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유대인들의 중요한 절기인 유월절은 무교절을 따른 절기였습니다. 하지만 순례자들은 무교절과 유월절 모두를 기념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무교절과 유월절은 하나도 연합된 절기인 것처럼 표현되곤 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2절-6절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유대 문헌에 따르면, 대제사장들은 자신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매우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전에서 예배 드리는 사람들을 책망하거나 비난하신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일을 망설임없이 행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에 대해서도 종교 지도자들은 복수하려고 하였으나, 예수님의 인기로 인하여 신중하게 처리해야만 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8절-9절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각 가문이나 집안을 대표하는 대표자들은 성전에서 어린 양을 잡은 이후, 그날 밤에 그 양을 온 가족들에게 먹이기 위해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10절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가죽으로 만들어진 포도주 주머니와는 달리, 물병은 대부분 여성들이 들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남자는 눈에 쉽게 띄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11절-13절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 큰 방이 있는 2층 집을 가진 사람은 부유한 사람들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가족은 아마도 성전 근처의 예루살렘 상부 지역에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부 도시는 일반적으로 예루살렘의 오물이나 하수 등이 지나가는 경로에 있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했습니다.
유월절 음식은 예루살렘 성벽의 내부에서 먹어야만 했던 까닭에, 대부분의 가정에는 가족과 손님들로 넘쳐 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시기에 큰 다락방은 충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Keener, C. S. (1993). The IVP Bible background commentary: New Testament.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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