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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42 누가복음 오늘의큐티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최후의 대 반전, 큐티자료 오늘의말씀묵상

by OTFreak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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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말씀해 주시는 예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나라에서 기쁨과 안식을 누릴 것인가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하나님나라는 누구의 것이라고 설명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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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성경 :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개역개정성경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1. 부자와 나사로는 살아있는 동안 현실에서의 삶이 각각 어땠습니까? (19-21)
   2. 부자와 나사로가 죽은 후 그들의 영원한 삶은 어떻게 반전됩니까? (22-26)

 

오늘의 말씀묵상

   예수님은 천국의 제자들이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보여주시기 위해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예를 듭니다. 이들이 맞은 최후는 충격적인 반전과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1.  부자와 나사로의 현실(19-21)

   모두가 부러워하는 유복한 삶을 사는 한 부자가 있습니다. 그는 누릴 수 있는 온갖 좋은 것을 다 누리며 인생을 즐깁니다. 반면, 그 부자의 집 문 앞에 버려진 거지 나사로는 모두가 외면하는 빈궁하고 비참한 삶을 삽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사로의 이름만 아시고, 부자의 이름은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부자의 마음에 하나님이나 이웃의 고통이 들어설 여지가 없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가 안중에 없다는 뜻입니다. 자기 만족만을 추구하는 우리 시대의 영적 빈곤을 생생하게 묘사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나의 마음은 이 부자처럼 재물을 쌓고 즐거움을 누리는 것에만 관심이 쏠려있지 않습니까? 문 앞에 있는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는 부자의 모습이 내 모습은 아닌가요?

 

 2.  부자와 나사로가 맞은 대 반전(22-26)

   부자와 나사로의 운명이 죽음 후반전을 맞습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위로를 받지만, 부자는 영원한 고통을 받습니다. 충격적인 결말입니다. 오늘날처럼 당시에도 풍족한 삶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고, 가난과 비참한 삶은 죄와 게으름 탓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외면하고, 자기만족만 쫓던 부자는 죽어서도 나사로를 하찮게 여기는 오만함을 버리지 못합니다(24). 오늘 이 땅에서 마음에 무엇을 품느냐가 돌이킬 수 없는 영원을 결정짓는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이 땅에서 좋은 것 다 받고 다 누리면 과연 우리 마음에 하나님과 이웃이 들어설 자리가 있을까요? 이웃과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하고 오만한 태도를 늦기 전에 돌이켜야 하지 않을까요?

 

 3.  부자의 뒤늦은 후회와 간청(27-31)

   부자는 뒤늦은 후회를 합니다. 그래서 자기 형제들은 이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나사로를 보내 설득해 달라고 합니다. 끝까지 나사로를 만만하게 보는 오만과 이기심도 문제지만,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을 봐야 들을거라는 태도도 문제 입니다. 아브라함의 대답은 단호합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의 경고를 듣지 않는 자는 죽은 자가 살아나도 돌이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님이 부활하셔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문제는 '누가 전하느냐'가 아니라 '들을 마음이 있느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때 듣고 돌이키는 것이 얼마나 복됩니까?

누가 전하는가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듣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1. 내 마음을 덧없는 만족과 허무한 자랑이 아닌, 영원한 소망과 위로로 채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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