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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오늘의큐티

기쁨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나요 / 갈라디아서 5:22 / 새벽기도설교

by 구약장이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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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희락 새벽기도설교

 

   가족이 함께 말씀묵상하고 새벽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는, 인생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마음 속에 기쁨이 솟아나게 은혜 주시는 성령님에 대한 새벽기도설교를 전합니다.

 

 1.  찬송 :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2.  성경 : 갈라디아서 5장 22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3.  새벽기도설교

   가끔씩 가족들을 보면서 웃어 보면,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가족을 향해 웃는 것, 가족을 보며 기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옆에 있는 가족을 보면서 기쁘게 웃어 보시겠습니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표정은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는 가족을 향한 기쁨과 사랑이 솟아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내가 너무나도 싫어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에게 기쁨으로 웃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기쁘게 웃는 것조차 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 기쁨이라는 것은 억지로 웃는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쁨이라는 것은 나도 모르게 내 마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솟아야만 하는 것이지, 공장에서 물건 찍어 내듯이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오늘 말씀인 갈라디아서 5장 22절을 통하여,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들 가운데 두 번째가 '희락', 즉 '기쁨'입니다. 즉, 성령님의 안에서 살아가며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에는 자연스럽게 기쁨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시편의 많은 시들을 보면, 고난과 고통 중에 있는 시인들이 기뻐하고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누가 고난과 고통 속에서 기뻐할 수 있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믿음의 성도들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순교의 순간에도 찬송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속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과 성령님의 위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고달프고 어려워도,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니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감당할 수 없는 기쁨과 찬송이 넘쳐나게 될 겁니다.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지요.

   성령님께서 내 안에 솟아나게 하시는 기쁨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갑니다.

 

 4.  질문 

  1. 자연스럽게 내 마음에서 기쁨이 솟아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진정한 기쁨과 찬송은 어디에서부서 시작되나요?

   새벽기도설교와 기도 가운데 시작하는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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