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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8 욥기 주석및해설

그의 고통을 느껴라 - 욥기 2장 11절-3장26절, 욥기강해 설교

by OTFreak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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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 중에 괴로워하는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며, 자신의 삶을 저주합니다. 자신이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죽길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을만큼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욥기2장3장 욥기강해설교 욥의고난 생일을저주

 

욥기 2:11-3:26

그의 고통을 느껴라

 

배경

   우리는 지금 욥기의 긴 부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욥기의 각 장들에서 욥과 그의 친구들은 욥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에 욥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를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사탄은 욥이 범죄하도록 시도하였으나 실표하였습니다. 욥은 범죄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기를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는 것 대신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욥 1:20-22, 2:10).

   여기에서 우리는 욥의 고통이 얼마나 깊은 것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욥은 여전히 하나님을 붙들고 있습니다만, 그가 내뱉는 말들은 그가 얼마나 쓰라린 고통 속에 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욥 2:11-3:26).

 

욥기2장3장 욥기강해설교 욥의고난 생일을저주

 

핵심 요점

   욥의 고통을 느끼고 이해하라.

   욥을 이해하는 것으로 인하여 우리는 오늘 큰 고통을 겪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욥과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 우리 스스로를 도울 수가 있습니다.

 

더 생각해 볼 점

   욥이 말한 내용 중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우리는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가 죽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핵심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욥은 그의 고통을 보여 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들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삶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고난을 이해하여 주길 원합니다. 우리는 보통의 경우에 누군가가 고난 속에 있는 우리를 자기 생각대로 고치거나 수정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의 고통에 대하여 공감하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욥기 2:11-13,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욥의 세 친구들은 정말 욥을 돕고 싶어 했습니다. 그들은 그와 함께 울었습니다. 그들은 일주일 동안이나 욥의 옆에서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욥기 3:1-10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였습니다. 그는 그 날이 결코 오지 말았어야 했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 말이 달력에서 사라져야만 했었다고 말합니다.

 

욥기 3:11-19

   욥은 "내가 태어나던 그 날에 내가 죽었어야 했었다. 그랬었다면 나는 이 모든 고통들을 겪지 안았을 것이다. 나는 평안 가운데 쉴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 인간의 인생은 매우 끔찍하기 때문에, 욥은 죽음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욥은 욥기 3장 17절에 의하면 의롭지 않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는 죽음이 곧 심판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욥기 3:20-26

   욥은 죽음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죽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도록 살려 주고 계신가요? 탈출구는 없습니다(욥 3:23). 하나님은 그에게 고통과 눈물을 먹이고 계십니다(욥 3:24). 결코 우리 인생에 안식은 없습니다.


   오늘 욥기강해를 통하여 누군가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깨닫습니다. 그 고통의 원인과 이유를 찾고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는 것보다, 그리고 그 부분을 수정하려고 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고통에 대한 공감입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사람의 마음을 가지는 모습일 것입니다. 

   나도 공감하겠습니다. 이런 결단을 가지고 욥기강해 설교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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