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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1 골로새서 설교

골로새서 4장 2절-9절, 바울의 두 가지 부탁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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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장 2절-9절, 바울의 두 가지 부탁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골로새 교회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하며, 사도 바울은 두 가지의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을 묵상하면서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향한 두 가지 부탁을 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탁의 말씀을 새벽예배 설교 말씀으로 준비하여 나눕니다.

 

 

골로새서 4장 2절-9절, 바울의 두 가지 부탁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 새 찬송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모니카의 유언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 유명한 인물인 어거스틴은 어머니의 기도로 회심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인물이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이탈리아의 오스티아에 머무르고 있을 때, 어거스틴의 어머니인 모니카는 열병에 걸려 위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열병으로 실신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모니카는 어거스틴과 그의 형인 네비기우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 몸은 어디에 묻어도 좋다. 그러나 한 가지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들이 어디에 있든지 주의 제단에서 나를 기억해 주길 바란다."

어머니 모니카는 이 땅을 떠나는 자신의 육신이 어디에 묻히는가는 중요하지 않고, 더 중요한 것은 구원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는 유언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이 유언을 항상 기억하며 어거스틴과 그의 형도 믿음 안에 살며 하나님 나라에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복음 안에서 충성스럽게 살았습니다.

유언은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자, 그 유언을 듣는 자들에게는 일평생 가슴에 남는 말이 됩니다.

 

 

성경 인물의 유언

 

구약의 인물들 중 특별히 창세기의 아브라함이나 이삭, 야곱이나 요셉과 같은 이들은, 자신들의 생명이 꺼져 갈 때 자녀들에게 마지막 유언과 축복을 남겼습니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도 사랑하는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 두 가지 부탁의 유언과도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사도 바울의 유언

 

오늘 본문도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의 교인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입니다. 또한 골로새 교회를 향한 유언이라고 할 수도 있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말들은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 꼭 부탁하고자 하는 말들이며, 이 부탁의 말대로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살아 주길 간절히 바라는 의미에서 남기는 말입니다.

 

 

바울의 두 가지 부탁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게 부탁한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첫째,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를 계속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2절과 같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바울의 이 부탁은 특히 '전도의 문이 열려지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바울이 감옥에서 풀려나도록 기도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의 기도 제목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도 주의 복음 전파를 위한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5절에서 바울은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라고 요청합니다. 외인은 교회 밖의 사람들, 즉 불신자들을 의미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을 대할 때, 지혜롭게 대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복음을 전하라는 부탁의 말입니다. 바울의 부탁은 여전히 복음 전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힘쓰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유언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도 이 땅을 떠나 하나님 나라로 올라가실 때,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라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온 땅을 복음화시키라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도 오늘 본문을 통하여 골로새 교회에게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하고 지혜롭게 말하여 복음 전파의 기회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본분은 복음의 전파입니다. 우리 예수님과 사도 바울의 유언과 같이 구원의 기쁜 소식인 복음 전파를 위하여 기도하고 때를 얻든 못 얻든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설교 후 기도

 

  1. 지혜를 주셔서 복음전파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기도하는 선교사가 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족들의 영과 육이 강건하게 붙들어 주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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