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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1 골로새서 설교

골로새서 3장 1절-11절,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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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절-11절,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골로새서 3장 1절-11절,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오늘 매일성경 본문은 골로새서 3장의 1절부터 11절 말씀으로, 구원 받은 자가 추구해야 할 삶에 대해 사도 바울이 권면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면 위의 것을 추구해야 함을 묵상하고, 새벽예배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골로새서 3장 1절-11절,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설교 전 찬양

 

새 찬송가 516,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새 찬송가 436,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땅에 있는 지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의 사역을 위하여 부르신 열 두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자 동역자들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부름을 받고 특별히 예수님의 작은 공동체에서 재정을 맡는 역할까지 감당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는 탐심과 사욕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은 30개에 팔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요한복음 12 6절에서는, ‘그는 도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돈궤를 맡고 거기 넣은 것을 훔쳐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이면서도 도둑질하는 가룟 유다는,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말하는 땅에 있는 지체에 사로잡힌 사람이었습니다.

가룟 유다가 붙잡고 있던 땅에 있는 지체는 어떤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까? 5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지만, 여전히 땅에 있는 지체를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의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가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땅에 있는 지체를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속에 우리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 봐야 하겠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면

 

사도 바울은, 만일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구원을 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땅의 지체를 죽이고(νεκρόω, 네크로오) 위의 것을 생각하라(φρονέω, 프로네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생각한다’(φρονέω, 프로네오)는 말은 마음에 두고 그 일을 행하라는 원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말한다면, 하늘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는 위의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차적으로는 5절에 나오는 땅의 것들과는 반대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비함과 겸손함, 온유함이나 오래참음과 같은 성령의 열매가 위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차적으로는, 결국에는 모두 사라지고 마는 이 땅의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마음에 두고 하늘을 바라보고 살아 가라는 의미입니다.

 

 

왜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는가요?

 

그렇다면, 구원 받은 성도는 더 이상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울은 하늘을 바라보고 위의 것을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를 3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구원 받은 사람은 세상에 대하여 죽었고 옛 사람도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때문에 하늘을 바라 보아야만 합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에 더 이상 땅의 것을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하며 땅의 것을 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새 사람이 된 삭개오

 

여리고의 세리장이요 부자였던 삭개오는 이웃들에게 외면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세리장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것을 빼앗거나 속여서 자신의 이익을 채웠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리고의 세리장이던 삭개오는 땅에 속한 사람, 사욕과 악한 정욕과 우상 숭배와도 같은 탐심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땅에 속한 사람이었던 삭개오가 여리고를 찾으신 예수님을 돌무화과나무에서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보고자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셨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모신 삭개오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땅의 것이 마음에 가득 차 있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위의 것을 마음에 가득 채워 갔습니다. 이 때 삭개오가 한 예수님께 고백한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삭개오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예수님께 주님, 제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것을 속여 얻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을 위해 모으기만 하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후, 남들에게 나눠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같이 변화한 삭개오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을까요?

누가복음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삭개오에게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고 삭개오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탐심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마음에 채우기로 결단한 삭개오에게 예수님은 그가 구원 받은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위의 것을 마음에 가득 채우십시오

 

그러니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얻었다면 더 이상 땅의 것이 아닌 위의 것을 마음에 채우고 살아야만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과 같이 성령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야 합니다. 삭개오처럼 변화된 열매를 맺어야만 합니다. 우리도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하늘의 것을 바라보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삭개오와 같이 변화된 사람, 구원을 받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설교 후 기도

 

  1.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2. 세계 선교를 위해 충성하는 복음의 종들을 붙드소서.
  3.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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