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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3:16-4:5,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지혜로운 삶(찬208장) - 매일성경 QT

by OTFreak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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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


 


찬208장 내 주의 나라와_새찬송가악보_PPT.ppt




고린도전서 3:16-4:5, 개역개정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3:16-4:5, 우리말

16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만일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십시오. 그렇게 해야 진정 지혜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자기 꾀에 넘어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하고 욥5:13

20 또 기록되기를 “주님은 지혜로운 사람들의 생각이 허망한 것을 아신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시94:11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에 관한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죽음이나 현재 일이나 미래 일이나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4:1 이와 같이 사람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로 봐야 합니다.

2 그리고 맡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들의 신실함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 판단을 받든지 사람의 법정에서 판단을 받든지 그것은 내게 아주 작은 일입니다. 사실 나도 나 자신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4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내가 의롭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때가 되기 전, 곧 주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판단하지 마십시오. 주께서는 어둠 속에 숨겨져 있는 것들을 밝히시고 마음의 동기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칭찬하실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지혜로운 삶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지혜로운 삶

 

교회 속에서의 분열에 대한 책망과 함께, 기초이신 예수님께 다시 돌아갈 것을 권면한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곧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강조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개역개정)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일상의 삶을 말씀과 기도로 잘 세워 나가길 원했던 바울은, 이제는 우리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요 교회이며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 답게,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와 같이 일상의 삶을 거룩하게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 가운데에서 거룩함을 지키며 예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교회 밖으로 나가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내 가정에서 인정 받지 못하거나, 직장에서 불성실하거나 이웃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삶은, 반쪽자리 신앙에 불과함을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하여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려운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요 성령께서 거하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을 더럽힌다면, 하나님으로부터의 큰 심판이 임할 것이라 바울은 또한 경고합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이익과 욕심에 따라 지도자를 핑계로 교회를 분열시켰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가 어려워졌고 성도들의 믿음 생활이 곤란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하나님의 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17절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멸하신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에서 '더럽히다'와 '멸하다'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는 똑같은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프데이로'(φθείρω)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 말은 "부패하게 만들고 파괴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내 욕심 때문에 교회를 어지럽히고 거룩한 성전을 어렵게 만들어 파괴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우리를 파괴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돌로 지어진 건물로서의 성전, 혹은 교회보다, 영적으로 볼 때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더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신앙 공동체 교회 안에 복음이 아닌 것을 심거나 복음이 아닌 것으로 신앙 공동체인 교회를 깨뜨리면, 반드시 심판을 하신다는 두려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내 것보다 예수님의 것을 존중하는 우리 교회의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살아가면서, 내 생각보다 예수님의 생각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여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거룩한 성도들이 모인 곳은 거룩한 교회 공동체가 됩니다. 하지만 거룩함을 무너지게 하는 성도들이 모이면, 제아무리 거룩한 교회 공동체였다 할지라도 금방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내 삶과 내 모습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요 성령님께서 계시는 거룩한 장소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 삶과 내 모습을 거룩한 성전이요 거룩한 장소로 만들어 가기 위한 방법을 본문에서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18절을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전 3:18, 개역개정)

 

내 삶과 내 모습을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이요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상의 지혜를 따라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아 나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지혜로워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지혜는 부족해도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자는, 그 삶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지혜로운 의인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이미 바울이 1장 18절부터 25절까지를 통하여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십자가의 도'입니다. 나 자신을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 가는 삶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내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내 생각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오직 예수의 생각과 예수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남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삶입니다. 일흔 번을 일곱번이라고 하며 거듭 용서하는 삶입니다. 그 삶이 십자가의 삶이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으로 지혜로운 삶입니다.

 

오늘 하루, 십자가의 도를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 갑시다. 십자가를 지는 삶이 바로 내가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가는 삶이요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로서의 삶입니다. 오늘도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라 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내가 내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사랑하고 용서하고 품어주며 희생하늘 삶을 통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서의 삶을 살아 내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 나도 내 십자가 지고 주님 따르게 하옵소서.

2. 우리 교회가 복음 위에 서서, 십자가를 자랑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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