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매일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곰곰이 곱씹으며 삶에 적용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을 함께 나누고 삶에 적용해 봅니다.
■ 새찬송가 414장 이 세상은 요란하나
- 1. 이 세상은 요란하나 내 맘은 늘 편하다 구주의 뜻 준행하니 참 기쁨이 내 것일세
- 2. 이 세상은 늘 변하고 험악한 일 참 많으나 주 은혜만 생각하니 참 기쁨이 내 것일세
- 3. 육신의 눈 못 볼 때에 신령한 일 참 많으나 저 천성문 보게하니 참 기쁨이 내 것일세
- 4. 내 마음과 내 영혼이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주 은혜로 성결하니 참 기쁨이 내 것일세
- 5. 이 육신의 복락보다 신령한 복 더 좋으니 내 맘과 뜻 다 합하여 저 천성만 향해 가네
■ 성경 : 베드로후서 2:1-10, 개역개정 성경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 오늘의 말씀 묵상
하나님의 말씀이 넘치는 교회라 할지라도, 거짓 선생들과 거짓 선지자들은 교회 안에 독버섯과 같이 자라나게 됩니다. 이들은 복음을 흐리고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심으로써 복음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켜 나가십니다.
1-3절 : 거짓 선생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던 것과 같이, 초대 교회 공동체 안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음을 베드로 사도는 경계하고 있습니다. 거짓 선생들은 가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면서 복음을 흐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미혹함으로써 구원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들의 특징은,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는 배은망덕하며 예수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욕망을 따라 호색을 좋아합니다. 복음보다도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교인들을 이용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따르다보면, 결국 믿음의 본질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에는 이러한 거짓 교사들이 없습니까? 목회자가 성도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교회는 없습니까? 우리는 보배로운 믿음 위에 바로 서서 진리의 복음만을 붙들고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거짓 복음을 가르치는 거짓 선생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또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10절 : 하나님께서 거짓 선생들을 심판하신다
베드로 사도는, 교회를 어지럽히고 복음을 오염시키는 거짓 선생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거역하고 교회를 어지럽게 만드는 자들을 가만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고 예수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를 지키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거짓 교사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벌을 내리십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내쫓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아 시대의 악한 자들은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불법이 성행했던 소돔과 고모라는 철저히 파괴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자들, 특히 거짓 선생들을 가만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선생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또한 복음이 아닌 것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참 복음을 지켜 나가기 위해 말씀을 사모해야만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공의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짓 복음을 멀리하는 순결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베드로후서의 말씀 묵상을 통하여, 베드로 사도가 오늘 우리에게 권면하는 하나님의 성품에 자라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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