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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성경 사전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계시", "우상숭배", "초등학문" 그리고 "육체"의 헬라어와 신학적 의미

by OTFreak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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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갈라디아서 내용요약 설교자료 주석 묵상가이드

 자유는 인간의 영혼이 사모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다. 자유라는 대의를 위해 수많은 시를 썼고, 노래를 지었고, 철학이 발전했으며, 전쟁이 발발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인간 역사의 무대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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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 헬라어 : 아포칼뤼페오스 예수 크리스투, ἀποκαλύψεως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 갈라디아서 1: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헬라어에서, 이 단어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이거나 예수 그리스에 의한 계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해석 모두 문맥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1:16), 우리 믿음의 유일한 대상이시고(2:16),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자유인이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든 성도들의 유일한 구원의 근원이심을 알게 해 줍니다(엡 3:1-11). 바울은 주님의 특별한 계시로 복음에 대한 자신의 지식들을 받았습니다(고전 11:23; 15:3; 엡 3:3; 살전 4:15). 따라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도였습니다. 그는 다른 12명의 사도들에게 복음을 전해 듣거나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님으로부터만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전한 복음은 다른 12명의 사도들이 전한 복음과 정확하게 일치하였습니다.

  

 ■ 우상 숭배     

  • 헬라어 : 에이돌로라트레스, εἰδωλολάτρης
  • 갈라디아서 3: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우상 숭배란, 우상을 신으로 여기며 숭배하는 행위 자체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스스로를 믿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는 위선적인 사람들과는 사귀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고전 5:9-11).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에게 이 문제에 해한 설명을 부탁했음이 틀림 없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모든 형태의 우상 숭배를 멀리하라고 엄히 경고합니다.

 

 ■ 초등 학문     

  • 헬라어 : 스토이세이온, στοιχεῖον
  • 갈라디아서 4: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헬라어가 가지는 의미는, 첫째, 초급 또는 기초되는 원리, 둘째, 초보적인 정신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 자체는 일직선 혹은 일직선처럼 단순하게 배치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물질적이거나 영적인 것이나 상관 없이, 가장 기본적인 원리(히 5:12)나 우주의 기초적인 물질(벧후 3:10)를 언급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만일 바울이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그 의미를 “기본적인 원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기본적인 원리에 얽매여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골 2:20). 하지만 만일 바울이 영적인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하였다면, 사람들이 일종의 귀신에게 속박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간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사람들이 복음이 아닌 세상의 무엇인가에 속박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육체     

  • 헬라어 : 사르스, σάρξ
  • 갈라디아서 5: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헬라 문학 속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 ‘육체’라는 단어는 인체를 가리키곤 했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도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요 1:14; 계 17:16). 그러나 바울은 자주 타락한 인간 전체를 표현하기 위하여 이 단어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죄의 영향을 받은 육체 뿐만 아니라 영혼과 마음을 포함한 인간의 존재 전체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바울은 “육체”를 “영혼”과 정반대되는 개념으로 다루어 대조하며 사용하였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육체 안에서 살고 있지만, 믿는 사람들은 육체 안에서나 성령 안에서 모두 살 수 있습니다. 바울은 믿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성령 안에서 살아감으로써 육체의 행위를 이기라고 거듭 권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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