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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20200713월 이사야 3:1-12, 행한 대로 복을 주시는 하나님(찬324장) -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by OTFreak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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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1-12, 행한 대로 복을 주시는 하나님(찬324장) -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찬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새찬송가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악보

 

찬324장.ppt
1.49MB

 

 

 

이사야 3:1-12, 개역개정

 

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2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3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정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4 그가 또 소년들을 그들의 고관으로 삼으시며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5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

6 혹시 사람이 자기 아버지 집에서 자기의 형제를 붙잡고 말하기를 네게는 겉옷이 있으니 너는 우리의 통치자가 되어 이 폐허를 네 손아래에 두라 할 것이면

7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아니하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를 백성의 통치자로 삼지 말라 하리라

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9 그들의 안색이 불리하게 증거하며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숨기지 못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다스리는 자는 여자들이라 내 백성이여 네 인도자들이 너를 유혹하여 네가 다닐 길을 어지럽히느니라




 

이사야 3:1-12, 쉬운성경

 

1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다> 보아라! 주님, 곧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주께서 모든 음식과 물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2 모든 영웅과 용사들, 재판관과 예언자들, 점쟁이와 장로들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3 오십부장과 고관들, 모사와 재주 좋은 기술자와 능란한 마술사들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4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아이들을 그들의 지도자로 세우고, 어리석은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도록 하겠다.

5 사람마다 서로서로 짓누르고, 젊은이는 노인 앞에서 건방지게 굴고, 천한 사람은 귀한 사람을 존경하지 않을 것이다.

6 그 때가 되면, 사람이 자기 집안의 형제 가운데 하나를 붙잡고 ‘너는 겉옷을 가졌으니,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 다오. 그리고 이 멸망을 네 손으로 해결해 다오’ 하고 말할 것이다.

7 그러나 그 때에 그가 일어나 말하기를, ‘나는 너희를 싸매 주는 사람이 될 수 없다. 내 집에는 음식도 없고 옷도 없으니 나를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지 마라’ 고 할 것이다.”

8 드디어 예루살렘이 넘어졌고 유다가 쓰러졌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과 행동으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드러내 놓고 주의 영광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9 그들의 얼굴이, 그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그들이 소돔 백성처럼 자기들의 죄를 드러내 놓고 말하며, 감추지 아니한다. 오호라, 그들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다. 그들이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였다.

10 의로운 사람에게 일러 주어라. 그들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이 자기 행실에 대해 그 상을 받을 것이다.

11 오호라, 악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닥칠 것이다. 그들은 자기 손으로 저지른 모든 일에 대해 벌을 받을 것이다.

12 아이들이 내 백성을 억누르며, 여자들이 내 백성을 다스린다. 내 백성이여, 너희 지도자들이 도리어 너희를 잘못 인도하고, 그들이 너의 갈 길을 무너뜨린다.

 

 

 

 

행한 대로 복을 주시는 하나님



1. 들어가며

   앞선 2장에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유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리시고 철저히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의지하였던 우상과 점을 치는 자들, 그리고 국가의 통치자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어, 유다 백성들은 더이상 의지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2. 본문으로

   오늘 본문에 들어와서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그 때에는 유다에 의지할 대상이 하나도 남지 않은 채 멸망하고 말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그 때에는 제일 먼저 불의한 지도자들이 심판을 받게 됩니다.

   1절부터 3절까지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국가의 지도자들을 제하여 버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국가가 우상을 숭배하지 않도록 모범을 보여야 하며, 공의를 지켜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도록 정치를 올바로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직무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앞장서서 우상을 숭배하고 불의를 저지르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지도자들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에스겔 선지자 역시 하나님께서는 양을 돌보지 않는 악한 목자들을 먼저 대적하고 벌하실 것이라고 겔 34:10을 통하여 책망하였습니다.

 

(2) 또한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2절에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자에 선지자도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해야만 하는 선지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 말씀을 마음대로 해석하여 선포하였습니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하는 제사장들 역시 올바른 제사를 드리지 않고 오히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도록 하였기에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정치나 종교의 지도자들 뿐 아니라, 패역한 백성들도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무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였기에 가장 먼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은 죄가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백성들 역시 지도자를 따라 악을 행했기에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른 신앙, 바른 예배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잘못된 것을 지적해야 마땅한데, 백성들 역시 한통속에 되어 쾌락과 즐거움을 쫒아가고 하나님을 저버렸기에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모두가 심판의 대상이 되어버린 혼란의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악한 정치 지도자, 악한 종교 지도자, 패역한 백성들은 그 불신앙의 행동의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10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사 3:10, 개역개정)

 

  행위가 정직하고 올바른 의인은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의인은 어떻게 행하는 사람일까요? 헛된 것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유다의 심판을 예고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의 무가치하고 무능력한 것을 의지하는 악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붙드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그리고 우상이나 탐하는 욕심이 아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의인이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의인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자신들이 행한 대로, 환란과 심판의 때에도 복을 누릴 수가 있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3. 나가면서

  오늘 이사야가 말한 의인이 바로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오늘의 혼란하고 복잡한 시대 속에서도 오직 믿음을 지키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대로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날 많은 이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의 즐거움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혼란한 이 때에도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더 사랑하고 더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2. 혼란한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지키시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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