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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신구약의 성경 인물

003 드루실라 - 용암 속에 매몰된 미모의 여인(신약)

by OTFreak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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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실라 - 용암 속에 매몰된 미모의 여인(신약)

 

드루실라 - 용암 속에 매몰된 미모의 여인

 

Ⅰ. 드루실라의 인적 사항

  1) 교회를 최초로 박해했던 유대 왕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막내 딸.
  2) 에메사 왕 아시스의 아내, 유대인.
  3) ‘드루실라’는 드루시스의 애칭으로 ‘이슬에 젖은’의 의미.


Ⅱ. 생애 주요 사건

  드루실라는 유대인으로서 율법을 무시하고 신앙인들을 자신의 적으로 여겼습니다. 바울이 두 번째로 로마 총독 벨릭스와 대면했을 때 그녀가 남편과 함께 등장한 것외에는 성경에 별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⑴ 에메사 왕 아시스와 결혼

     ① 다른 자매들보다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② A.D.44년 6살에 부친에 의해 에피파네스라는 사람과 약혼하였습니다.

          a. 약혼자가 유대교가 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b. 후에 에피파네스가 파혼하였습니다.

       ③ A.D. 53년경, 같은 조건하에 에메사 왕 아스시의 아내가 됨.

   

      ⑵ 로마 총독 벨릭스의 유혹  

       ① 결혼 일년 후 벨릭스의 유혹을 받음.
       ② 벨릭스는 유다 노예 출신으로 로마 식민지의 총독이 됨.
       ③ 첫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합법적으로 벨릭스와 혼인함.

 

벨릭스 앞에 선 바울 - 오른쪽에 드루실라가 앉아 있다

 

 ⑶ 바울과 만남 

   ① 바울이 로마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기위해 가이사랴로 옴(행24:22,23).
   ② 남편에게 바울의 설교 듣기를 청함.

     a. 새 전도자인 바울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음.
     b. 유대인으로서 자신의 불 신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낌.

   ③ 바울에게 전혀 예기치 못했던 말을 들음(행 24:24,25).

      a. 바울은 다가오는 정의와 금욕과 심판에 대해 논함. 
      b. 바울의 진실한 설교가 그녀의 마음을 찌름. 

   ④ 설교를 가로막고 바울을 감옥으로 돌려보냄(행 24:25).
 

      a. 그녀가 빌릭스의 곁에 앉지 않았다면 벨릭스는 기독교로 개종하며 바울은 그날로 석방될 가능성도 있었음.     
     b.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적이라고 여기던 모든 것을 바울에게 발견함.
     c. 자신의 죄를 폭로했기 때문에 그를 증오함.

   ⑤ 다수의 신앙인 들을 학살하고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무덤으로 끌어넣음.

 

폼페이 화산 폭발 - 앉은 채로 화석이 되어 버린 사람

 


   ⑷ 용암 속에 매몰된 여인

     ① 바울이 베스도에게 이양된 지 약 20년 후, 베스비우스 화산이 폭발함.
     ② 폼페이와 헤리클라니움이 멸망함.
     ③ 동생 아그립바 Ⅱ세와 함께 용암 아래 묻힘.


Ⅲ. 성격과 업적

 

  ⑴ 절세에 미인.

  ⑵ 유대인으로서 하나님과 법도를 저버린 불신앙의 여인.

  ⑶ 비윤리적인 생활을 한 방자한 여인. 

  ⑷ 하나님께 회개할 기회를 받고도 오히려 악을 더함.

 

바울과 아그립바


Ⅳ. 교훈

 

  ⑴ 자신의 마음이 황폐하고 죽어 있으면 자기 자신 뿐 아니라, 자신과 만나는 사람들까지도 황폐케 한다.

    - 총독의 아내라는 위치에 있는 드루실라가 만약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새사람이 됐다면 많은 사람들이 큰 유익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많은 사람을 무덤 속으로 던져 넣고 말았다. 소금의 맛을 잃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주변을 부패시킨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잃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마5:13-16).

  ⑵ 드루실라는 사도 바울을 통해 회개의 기회를 얻었고 그 후로도 그녀에게는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용암 아래 묻혀 버리고 말았다. 마침내 그녀에게 심판이 가해진 그 때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던 것이다. 회개할 기회는 계속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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