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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0 빌립보서 설교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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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12-26을 큐티하고 정리한 새벽예배설교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 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와 복음이 증거 되기를 열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역경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복음 전파만을 바랄 수 있었던 바울의 신앙의 본질을 살펴봅니다. 바울처럼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는 진리 안에서 참된 기쁨과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빌립보서 1장 12절에서 26절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감옥에 갇힌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를 향한 불타는 열정과 복음의 진보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모든 상황, 특히 역경 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목적이요 기쁨이 되어야 함을 배울 것입니다.

 

 

본론

 

바울은 지금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는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사형수와 같은 신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사도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복음의 전파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주권


먼저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빌립보서 1: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자신이 로마 감옥에 투옥된 사실을 하나님의 주권적 시각으로 해석하며, 자신의 고난이 복음 전파에 "진전"을 가져왔다고 선언합니다. 세상의 방식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종종 약함과 고난을 통해 당신의 목적을 성취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울의 주장은 13절에서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바울의 매임이 로마 시위대와 많은 이에게 알려져, 감옥이 오히려 복음 증거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이는 복음의 능력이 인간적 장벽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더 나아가 14절은 바울의 매임이 다른 형제들에게 미친 긍정적 영향까지 증거 합니다.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한 사람의 고난이 다른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더 큰 신뢰와 복음 전파의 담대함을 불러일으켰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시련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우리의 고난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복음의 지경을 넓히시기도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오직 그리스도만이 전파된다면

 

이제 바울은 복음 전파자들의 다양한 동기를 언급합니다. 15절입니다.

 

빌립보서 1: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힌 당시에도 순수하지 못한 동기, 즉 시기심이나 개인적 야망으로 복음을 이용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반대로, 사랑과 헌신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한 그룹은 사랑으로, 다른 그룹은 악의와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울의 반응입니다. 18절 상반절입니다.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바울은 동기가 어떠하든,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면" 그것으로 인해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고백한 이 말은, 불순한 동기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과 복음이 선포되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그의 유일한 관심은 그리스도께서 세상 만민들에게 알려지고 높임을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전하는 메시지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면, 그 복음 자체에는 구원의 능력이 담겨있음을 바울은 잘 알았기 때문에 이러한 고백을 하였던 것입니다.


3. 삶과 죽음을 초월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


또한 바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피력합니다. 19절입니다.

 

빌립보서 1: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여기서 '구원'은 바울이 감옥에서 석방되는 것을 넘어서, 궁극적인 영적 구원까지 포함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기도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모든 어려움이 결국 자신의 유익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20절을 통하여 자신의 삶의 단 하나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고백합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그의 유일한 열망은 자신의 삶이든 죽음이든, 오직 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되시는 것이었습니다. 생명보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더 중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21절의 위대한 선언이 이어집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이 구절은 바울의 삶 전체를 요약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제시합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란 삶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께 집중됨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헌신적이고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유익"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거하는 축복의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4. 교회의 유익을 위한 자기희생적 결단


마지막으로, 바울은 삶과 죽음 사이의 고민을 드러냅니다. 22절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무엇을 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바울은 둘 중에서 복음을 위해 살아온 자신에게 더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고백합니다. 우리 함께 23절과 24절을 일겠습니다.

 

빌립보서 1:23-24,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육신으로 사는 것은 더 많은 복음의 열매를 거둘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의미했지만, 사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픈 열망도 컸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지만,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영적 유익을 더 우선시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의 자기희생적인 사랑의 모습입니다. 25절과 26절을 통하여 바울은 자신이 남아 그들을 섬길 것이라는 확신을 표현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살아서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의 발전과 기쁨을 위해 함께하며, 이를 통해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풍성한 자랑,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 안에서도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만이 높아지길 원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의 오직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바울이 역경 속에서도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단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전파됨을 기뻐했으며,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도 그리스도의 존귀를 갈망했고, 교회의 유익을 앞세운 늙은 사도의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새벽, 우리도 바울처럼 우리의 삶이 어떠한 환경에 있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도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는 담대한 고백이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를 통해 증거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오직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기를 바라며 내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 오늘 이 새벽에도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사도 바울이 역경과 절망의 상황에서도 오직 복음 전파만을 사모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하여 복음만이 증거될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옵소서. 바울의 고백과 같이, 우리도 살든지 죽든지 주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는 주의 백성들이 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빌립보서 1장 12절-26절, 역경 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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