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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119편 33절-48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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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33-48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에스라의 삶을 예로 들어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과 실천사항을 제시하며, 새벽예배 설교에 적합한 은혜로운 메시지와 기도문까지 담았습니다. 말씀 묵상과 실천을 통해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신앙의 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19편 33절-48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19편 33절-48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19편 33절-48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

 

 

 

서론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시편으로, 히브리어 알파벳 22자를 따라 8절씩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시입니다. 그리고 119편의 거의 모든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 율법, 계명, 법도, 증거, 규례 등을 언급하며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을 사랑하고 그것을 삶의 중심에 둔 대표적인 인물들 중에 한 사람으로 에스라를 기억해 볼 수 있습니다. 에스라 7장 10절에 따르면,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 후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가르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에스라와 같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시편 119편 33-48절은 히브리어의 'ה'(헤)(33-40절)와 'ו'(바브)(41-48절)라는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그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향한 그의 열정적인 사랑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과 도전을 전해 줍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

 

먼저, 시편 119편 33-40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표현합니다. 그는 33절과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열망하는 시인의 기도는,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한 요청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가르침을 구하는 겸손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따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나로 행하게 하소서",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소서"라는 표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간절하게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왜 이처럼 간절하게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자 수고하며 하나님께 간구하게 지혜를 달라고 기도할까요?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단순한 규칙이나 의무 혹은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참된 생명과 능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석 성경이나 해설서 등을 통하여 말씀을 배우고 익히며 오늘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확고한 결단을 표현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이 말씀에 따라 자신에게 임하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41절입니다.

 

시편 119:41,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시인은 자신에게 인자하심과 구원의 은혜를 베풀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신뢰할 때, 우리는 담대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비방하고 조롱할 때에도, 세상의 유혹과 시련으로 고통스러울 때에도,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며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거나 신뢰하지 않는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은 변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로 결단할 때,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의 삶에서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기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서 시인이 고백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실천사항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우리 삶의 길잡이로 여기며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해야만 합니다.

 

첫째,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을 기르십시오.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이것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어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용한 시간에 말씀을 묵상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말씀을 읽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암송하십시오. 시편 기자는 "주의 율례들을 묵상하리이다"(48절)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그 의미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주요 구절들을 암송하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셋째, 말씀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하십시오.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34절)의 말씀처럼, 말씀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알게 된 진리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을 때마다 그날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한 가지 선택하여 적용해 보십시오.

 

시편 119편 33절-48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19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은 곧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이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시편 119편 33-48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그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시편 기자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의 도를 가르쳐 달라고 간구하며, 그 말씀을 전심으로 지키겠다는 결단을 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식만 주는 것이 아니라 생명까지 줍니다. 말씀은 우리를 제약하는 올가미가 아니라 참된 자유를 선사하는 선물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고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부터 매일의 삶에서 말씀을 더 깊이 사랑하고 묵상하며, 말씀 묵상을 기쁨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시편 기자처럼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이 주의 말씀으로 기울어지게 하시고, 세상의 헛된 것에서 눈을 돌리게 하옵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가 말씀 안에서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편 119편 33절-48절, 세상의 유혹에서 우리를 보호하는 말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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