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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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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열왕기하 6:15-23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엘리사의 종이 적군에 대한 두려움에 빠졌을 때, 엘리사는 그의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게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두려움에 직면할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 믿음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우리와 함께 한 자가 더 많으니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우리와 함께 한 자가 더 많으니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6장 15절-23절,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

 

 

서론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위기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심각하며 위기가 눈앞에 보일 때, 하나님은 그 얼굴을 우리에게서 돌리신 것 같고 우리를 멀리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와 고통을 겪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의심하며 부르짖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본론

 

성경은 우리에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영적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위기와 고통의 순간에도 신뢰하라고 가르쳐 줍니다. 바로 오늘 본문의 엘리사와 그의 종은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영의 눈을 뜨는 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첫째, 우리에게 여전히 존재하는 두려움과 불안

 

먼저 15절에서 엘리사의 종은 아침에 일어나 자신들과 함께한 자가 없고 적군이 성읍을 에워싼 것을 보고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열왕기하 6: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가리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이 같은 두려움은 우리가 위기의 상황을 내 힘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되며, 인간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 속에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성경은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시편 27편 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신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물질적이거나 관계적인 어려움에서부터 시작될 수가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영적인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둘째, 영적인 눈을 뜨십시오

 

엘리사는 두려움에 빠진 종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본문의 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열왕기하 6: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사는 믿음으로 16절과 같이 말하며 사환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장면은, 신앙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여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육안으로만 세상을 볼 때, 두려움과 절망이 우리를 덮을 수 있지만, 영적인 눈을 뜨면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바울은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라는 기도를 통해 영적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사회에서는 과학과 이성이 중시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도 담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방법과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의 기도를 통해 아람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시고,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엘리사는 전통적인 전투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으로 적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 놀라운 승리의 사건은 하나님의 방법이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크고 깊은 계획을 가지고 일하십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서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할 때가 많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경제적 이윤을 가져다 주는 효율성과 즉각적인 결과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느리고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역사하십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자신의 기대와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열왕기하 6장 15절에서 23절의 이야기는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줍니다. 엘리사의 종은 눈에 보이는 적군의 포위 속에서 두려움에 빠졌지만, 엘리사의 기도로 그의 영적인 눈이 열리자, 그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의 육안으로 보는 세상의 문제들이 제아무리 크고 위협적으로 보이든지 간에,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손길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며,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우리의 기대를 넘어섭니다. 삶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바로 신앙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에 순종하며, 우리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믿고 그분의 능력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곁에서 역사하고 계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두려움을 이기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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