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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8 갈라디아서 설교

갈라디아서 2장 1절-10절 거짓과 맞서 싸우라, 매일성경큐티 오늘의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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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성경 : 갈라디아서 2장 1절-10절
설교 : 거짓과 맞서 싸우라

 

 

교회와 성도의 관계

  부모님이 없는 자녀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리 고아같은 인생을 산다 하여도, 부모님이 있기 때문에 이 땅에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이 땅에서의 부모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 속으로 우리를 불러 모아 주셨습니다. 비록 교회가 직접 성도들을 낳은 것은 아니지만, 성도를 양육하는 부모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 성도는 교회의 한 구성원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의 권위에 순종한다는 것은,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의 권위에 순종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말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 18:17-18)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교회를 떠나서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교회도 성도 없이 결코 설 수 없는 존재입니다.

 

거짓 복음과 맞서 싸우다

  하지만 갈라디아 교회들 속에 거짓 복음이 전파됨으로 인하여,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이 젖어든 거짓 복음과 맞서 싸우기 위하여 교회를 책망합니다. 4절입니다.

갈라디아서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교회 안에 거짓 복음이 들어왔고, 이 복음을 쫓아 바울이 전한 참 복음을 버린 갈라디아 교회를 바울은 무섭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는 참 복음을 다시 설명하며 교회가 바른 길로 돌아올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

 

아합과 타협한 여호사밧 왕

  열왕기상 22장에는 여호사밧 왕이 나옵니다. 그는 처음에 왕이 되었을 때는, 우상 숭배를 금지시키며 선한 일을 하여 칭찬 받았습니다. 하지만 왕이 된 지 3년 째 되던 해에, 그는 남북왕조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과 결혼 동맹을 하고 사돈 관계가 됩니다.

열왕기상 22: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우상 숭배자이며 악한 왕이었던 아합과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지겠다는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에서 떠나 우상 숭배하는 신앙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참 진리에서 돌아서서, 행위로 의롭게 된다는 거짓 진리를 따른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여호사밧이 죽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위에 올랐을 때, 유다는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였는데, 아합과 이세벨의 딸과 결혼하여 우상숭배를 하고 동생들을 죽이는 악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숭배한 자들의 최후와 마찬가지로, 진리가 아닌 것과 타협하고 거짓 복음을 따른다면 그 결과는 비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라

  거짓 교사들이 율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율법의 올무에 얽매고 거짓 교사들이 자신들의 손아귀에 놓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율법의 올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아래에서 참 자유를 누리라고 말합니다. 4절에 말한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주신 죄로부터의 자유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복음을 붙들고 살아야만 합니다.

 

복음의 진리를 지켜 갑시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거짓 복음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내가 예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같이 혼란한 때에,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참 진리가 있음을 기억하고, 참 복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오늘도 거짓 복음과 싸워 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게 됨을 기억하고 오늘도 주의 진리 위해 믿음 지키며 살아가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 믿음으로 복음의 진리를 지켜 나가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소서.
  •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을 따라 가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이 땅에 참 복음의 빛을 비추게 하소서.

세상 속에서 이단만이 성도들을 유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온갖 쾌락과 게으름, 인본주의적인 것들 역시 성도들을 노리며 참 신앙을 흔들고 희석 시킵니다. 이같은 혼란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구원을 받는다'는 참 복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참 복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열심을 다해 거짓 복음과 싸워야만 합니다. 오늘 매일성경큐티를 하면서, 적극적인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말씀 묵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묵상의 내용을 토대로 새벽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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