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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2 누가복음 주석및해설

누가복음 18장 본문 및 주석 정리, 불의한 재판관, 바리새인과 새리, 어린아이처럼, 주의죽음과부활, 여리고 맹인

by OTFreak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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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장, 개역개정성경 본문 및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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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과 재판관에 대한 비유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2절 : 로마인들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대부분의 일들을 관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일들을 유대인들에게 위임하였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따라서 그는 율법과 관련된 재판관이 아니라 로마인 재판관 혹은 율법과 상관 없는 세속적인 재판관이었을 것입니다. 이 불의한 재판관은 부패한 권력을 상징합니다.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3절 :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과부였습니다. 그녀는 유대인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면서 공동체의 도움을 받던 여인이었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자주 과부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2:37 ; 4:25-26 ; 7:12 ; 20:47 ; 21:2-3 ; 행 6:1-7 ; 9:39 및 41).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 아마도 이 과부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재판관에서 자신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5절 : 이 비유의 교훈점은 과부의 끈기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는 완전히 다른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무관심으로 일관한 재판관도 과부의 끊임없는 요청에 결국 해결을 해 주었던 것을 말씀하시면서, 자비의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7절,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 하나님은 불의와 핍박으로 가득 찬 곳에서도 자신의 성도들의 기도와 억울함을 반드시 해결해 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도들의 복수를 대신 해 주실 것입니다.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8절,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 예수님의 이 질문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과연 예수님을 찾는 이들이 남아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신앙의 박해와 고난으로 인하여 성도들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열정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절대로 잃지 말라고 권면하고 계십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에 관한 비유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1-12절, 하나님이여… 감사하나이다 : 이러한 기도의 어조는 바리새인이 가진 문제점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이라는 말을 단 두 구절에서 다섯번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습니다. 나는 토색하지 않고 나는 불의하지도 않으며 나는 간음하지 않았고 나는 이 세리와도 같지 않습니다). 바리새인의 태도는 하나님이 오히려 자신의 율법 준수한 행동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 바리새인은 다른 사람들을 얕보고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모습을 보이며, 그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3절 :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겸손한 회개에 대한 좋은 예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세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게 하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가 아무 말도 할 수 없으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겸손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자신을 바른 길로 인도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4절 :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대조를 통하여, 교만한 자와 겸손한 자 중에 겸손한 자를 오히려 높이시고 의인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린이들을 축복하시다(마 19:13-15, 막 10:13-16)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5절,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 제자들은 예수님이 너무 바쁘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아이들을 만져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아이들과 나아온 사람들을 꾸짖고 돌려 보내려 하였습니다.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6절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사랑이 부족함을 보시고, 두 가지 교훈을 하십니다. 첫째, 모든 사람,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도 하나님께는 매우 중요한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둘째, 어린 아이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그들이 믿음 가운데 성장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룬다는 점을 가르쳐 주십니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부유하고 젊은 한 관리(마 19:16-26, 막 10:17-27)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1절,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 11절과 12절에 나타난 바리새인과 같이, 이 관리도 자신이 지금껏 의롭게 살았다고 스스로 확신하고 교만한 자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절,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 이 말씀은 관리로서 일반 백성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눅 12:33-34)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예수님의 테스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관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시고 계십니다(마 6:19-21). 관리가 하나님과 재물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지켜 보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받기 위한 특별한 율법이나 계명을 가르쳐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관리가 섬기는 신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시고자 하셨을 뿐입니다. 관리가 하나님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돈임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삭개오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부자였습니다.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4-25절,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 부유한 사람은 하나님보다도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재물에 의지하고 싶은 유혹을 받기가 훨씬 쉽습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재물을 통하여 구원을 얻고자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시고자 함입니다. 많은 유대인들은 부유함이 곧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 것입니다.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6-27절,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반드시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하며, 그 마음의 변화는 재물이나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셔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모두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마음의 변화를 입게 됩니다(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그리스도께서 헌신에 대해 보상하길 것이다(마 19:27-29, 막 10:28-30)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8절,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 베드로는 관리들과 비교하여 볼 때, 제자들이 큰 희생을 하였고, 그에 대한 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29-30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맡기고 헌신하며 따른 희생으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충분히 보상 받게 될 것이라고 확인을 시켜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헌신을 통하여 지혜로운 선택을 했다는 사실은 눅 9: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와 눅 17:33(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의 원칙을 잘 지켰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들에는 현재와 미래의 시대에 대한 명확한 시간적인 구분이 존재합니다. 현재와 함께 미래에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제자들에게는 축복이 넘치게 됩니다. 미래에는 관리가 질문했던 것과 같이 제자들에게 영생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시다(마 20:17-19, 막 10:32-34)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1절 : 비록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예언자들이 예언한 대로 예루살렘에서 자신이 고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을 그분이 부활하신 후에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게 되시는 내용들은 누가복음 24장에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2-33절 : 예수님의 재판 받으심, 십자가에서의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한 모든 사건이 순서대로 예언이 됩니다.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4절,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그리스도가 고통을 당하고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약속된 메시아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전세계 위에 높이 올릴 인물이길 바랬던 유대인들에게는, 약속된 메시아가 끔찍한 고통과 죽음을 당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을 것입니다.
감취었으므로 :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 부활하시기 전까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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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바디매오를 고쳐 주시다(마 20:29-34, 막 10:46-52)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5절 :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가까이 계셨습니다.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약 27.5km 떨어져 있는 도시입니다.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8절 : 이 구절은 매우 역설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은, 앞을 보는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심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맹인이 예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고쳐 주실 능력이 있으심을 믿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43절 : 하나님께서 행하신 자비롭고 은혜로운 역사하심은, 그 은혜를 경험한 사람 뿐만 아니라 이장면을 목격한 사람들까지도 찬양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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