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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2 누가복음 주석및해설

누가복음 17장 본문 및 주석 정리, 실족함과 겨자씨 믿음, 나병환자의 치유와 재림에 대한 교훈

by OTFreak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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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장, 개역개정성경 본문 및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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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께서 실족에 대해 가르치시다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실족하게 하다 :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와 같은 엄중한 심판에 대한 경고는, 거짓 가르침을 통하여 다른 이들을 배교하게 만드는 자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기에서 나오는 맷돌은 콩과 같은 것을 분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매우 무거운 돌을 의미합니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겨자씨 :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지고도 큰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검은색의 뽕나무는 600년까지 살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영역에 걸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뽑기가 거의 불가능한 나무입니다.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치시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사마리아와 갈릴리 :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행하고 계신 상황이지만, 일반적이고도 빨리 가는 길로 가지 않으셨습니다.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4절 : 예수님께는 나병환자를 치료해 주셨지만, 제사장들에게 보내셔서 그들이 깨끗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누가복음 5장 14절에도 나타납니다.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5-18절 :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들에게 경멸의 대상이었습니다(눅 9:52). 하지만 이 경멸의 대상이었던 사마리아인만이 자신이 회복되었음에 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19절 :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7장 50절과 8장 50절에서 하셨던 것과 같이 믿음으로 인하여 치유되었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감사와 영광을 돌리던 사마리아인은 육신의 치유 이상의 것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에 대해 가르치시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0절 : 고대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열방들에게 다 보일 정도로 대단하고 우주적인 모습으로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하나님께서 오실 때 큰 징조와 놀라운 영광 가운데 오실 것이라고 기록된 여러 문헌 자료들로부터 기초하고 있습니다(욜 2:28-32 참조). 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개념은 마지막 때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보다 더 포괄적인 것이었습니다.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너희 안에 : 이 말은 "너희들 가운데"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초림을 포함한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날 이 땅의 왕국들 가운데, 그리고 성도들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왕국들을 포괄하게 될 것입니다(계 11:15 참조). 22절부터 33절까지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나라에는 두 단계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 그 첫번째 단계는 지금이며 다음 단계는 다가올 미래에 임하게 됩니다. 땅위의 하나님 나라가 시작될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통치할 왕을 준비하시고, 그 다음에 통치할 백성들을 모으십니다. 그리고 통치자가 통치할 수 있는 영역을 허락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나라의 일부분이지만 하나님나라는 교회와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제 지구상의 모든 왕국들과 함께 하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낼 것입니다. 언젠가는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실 것이며, 예수님께서 주의 나라의 모든 규칙을 정하시고 주의 백성들과 함께 통치하실 것입니다(계 2:26-27, 5:9-10, 20:4-6).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번개 : 갑작스러우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의 날도 모든 이들에게 보일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빠르고도 분명한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의심할 여지 없이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주의 재림이 있을 것입니다.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6절, 노아의 때 : 구약 성경에서 묘사한 노아의 때에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때였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창 6:5-13 참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29절, 그들을 멸망시켰다 : 인자의 날은 노아의 때와 롯의 때와 같이 모든 것이 심판을 받는 때가 될 것입니다(27절).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2절, 롯의 아내 : 그녀는 이 세상에 여전히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들과 이 땅의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룻의 아내처럼, 이 땅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창 19:26 참조).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3절, 목숨을 잃는 자는 살릴 것이다 : 고난과 죽음을 겪을 정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며 충성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실 때 큰 특권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마 5:10-12, 19:27-30, 딤후 2:12, 계 20:4-6 참조).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4절, 데려감 :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하여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끌고 갔을 때와 같은 심판의 말씀에 대한 표현입니다. 37절은 데려감을 당한 사람들은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35-36절,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한다 : 최후의 날에 예수님께서는 심판 받게 되는 자들과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다스릴 자들로 나누실 것입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의인들은 하나님 나라로 데려감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어떤 설명이든,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의 영원한 운명이 다른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모두가 자신의 신앙의 결과로 영원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홀로 서 있는 존재들입니다.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37절 :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어디로 재림하실 것인지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어느 장소라고 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독수리가 모여들 뿐이라고만 하셨습니다. 이 독수리들은 죽은 동물들 위에 모이는 독수리를 뜻합니다.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지게 되면, 죽음의 냄새를 맡은 독수리들이 곳곳에서 시체를 노리는 무서운 상황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장소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독수리들의 존재가 바로 심판의 장소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을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NKJV STUDY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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