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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오늘의큐티

사랑 안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 에베소서 4:15 / 새벽기도설교 / 성품설교

by OTFreak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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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이 모여앉아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새벽기도설교, 성품설교 내용입니다.

 

가정예배설교 새벽기도설교 성품설교

 

찬송 : 496장 새벽부터 우리

성경 : 에베소서 4:15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설교 : 사랑 안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 성품설교

 

   우리 사회를 볼 때, 진실이 가려지고 죄를 은밀히 덮으려는 시도가 많음을 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비리를 감추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모른 척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진실해야 합니다. 거짓을 멀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사단이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 거짓을 멀리하는 것은 곧 사단을 멀리하는 것이 됩니다.

   내가 먼저 거짓을 말하지 말아야 하며, 아울러 내 친구가 죄를 지을 때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회개하라고 사랑으로 권면해야만 합니다.

   진실이 귀한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진실을 추구하고 진실을 지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들을 자신의 집에 숨겨 두었던 기생 라합은, 정탐꾼들을 추격해 온 여리고의 병사들에게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수 2: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라합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비록 라합이 거짓말을 하였지만, 그의 거짓말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라합 자신도 우상이 아닌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단하였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여인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라합의 경우를 제외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진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하되, 지혜롭게 진실을 말하고 대답해야만 합니다.

   모리아 산으로 가던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질문한 내용을 기억해 보십시오.

창 22: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글자 그대로만 본다면, 아버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에게 거짓말을 한 것처럼 볼 수도 있습니다. 진실을 모두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사랑하였기에 이해할 수 없는 명령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실 것이라고 지혜롭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진실해야만 하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누군가의 잘못과 실수를 퍼트리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은, 사랑 안에서 즉 사랑의 마음과 안타까워하는 심정으로 진실을 말하라고 권면합니다.

   폭로하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당사자에게 권면하고 깨닫게 하고 스스로 돌아오도록 사랑의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끝까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참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의 마음으로 진실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진실은 그 자체만으로는 능력이 없습니다. 진실이 사랑 안에 있을 때 능력이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사랑의 마음으로 진실을 지켜 나갑시다.

 

질문

  1. 라합의 거짓말을 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2. 모든 것을 다 밝히고 알리는 것만이 진실을 지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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