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부/10 사무엘 하 주석및해설

사무엘 하 20장, 세바의 반란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구약장이 2022. 10. 18. 17:32
반응형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인 사무엘 하 20장의 말씀은, 압살롬의 반란이 진압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시점에 또다시 베냐민 지파의 세바가 반란을 일으킨 내용입니다. 비록 그가 군사적인 반란을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다윗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사무엘 하 20장의 매일성경큐티 자료와 새벽설교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20장, 세바의 반란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20장, 세바의 반란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20장의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20장의 구조

 

1절-13절, 세바의 반란과 아마사의 죽음

베냐민 사람 세바가 다시 다윗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다시 그를 따릅니다. 다윗은 아마사에게 세바 진압을 명령하였지만, 아마사는 지체합니다. 그래서 아비새를 보내어 신속하게 세바의 반역을 진압합니다. 이 과정 사이에 치밀한 요압이 아마사를 죽입니다.

 

14절-26절, 세바의 죽음과 다윗 왕국의 안정

세바를 진압하기 위하여 성읍 주위에 요압이 토성을 쌓았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요압을 막아서며, 성을 멸망시키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항변합니다. 그러자 요압은 반역자 세바를 잡기 위한 것임을 말하자, 이 여인이 성읍 사람들을 설득하여 세바를 내어 주고 성을 구합니다. 이어서 다윗의 부하들의 이름이 기록되며 그의 나라가 안정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무엘 하 20장의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1절-13절,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 사이에 생긴 갈등의 틈을 타서, 베냐민 사람 세바가 또다시 반란을 일으킵니다. 압살롬의 반역 사건 이후로 다윗을 왕으로 섬기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또다시 세바의 편이 되어 반란에 가담합니다. 세바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압살롬의 반역과 패배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반란에 가담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였습니다.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를 거울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하는데,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고 있는 어리석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과거의 삶을 깨끗하게 정리하였습니까? 아직까지 과거에 얽매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14절-26절, 한 여인의 용기와 지혜

요압의 군대는 세바가 숨어 있는 아벨과 벧마아가 지역의 한 성 앞에 모였습니다. 토성을 쌓아 성을 완전히 정복하고 멸망시킬 계획을 요압이 세웠습니다. 이때, 그 성읍에 사는 한 여인이 성읍 사람들을 설득하여 세바를 요압에게 내어 줍니다. 한 여인 덕분에 성읍의 모든 백성들이 살아남았습니다. 이 여인이 바로 전도서 9장 15절에 기록된 "성읍을 구원한 지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여인의 용기와 지혜가 모두를 살렸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여인이 가진 용기와 지혜가 있습니까?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반드시 가져야 할 용기와 지혜가 우리에게 있길 바랍니다.

 

 

사무엘 하 20장의 해설

 

1절,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유다를 제외한 모든 지파의 군대는 재취임 과정에서 마치 버림받은 사람처럼 느끼고는, 유다나 다윗에 대해 군사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바의 지도를 따라 다윗을 저버립니다(세바는 전투를 위해 그들을 집합시키는 대신 ‘각각 장막으로’ 보냅니다). 세바의 선포는 사실상 다윗의 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것을 알리지만, 다른 왕을 지원하겠다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세바는 베냐민 지파 사람이므로 여전히 사울의 집과 약간의 연계가 있을 수 있으며, 사울 편을 들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런 요소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15절, 토성

포위 공격에서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는, 공성용 망치가 접근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공성 탑을 위한 공격용 단으로 사용될 경사면(토성)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왕하 19:32; 렘 6:6; 겔 4:18). 일반적으로 성은 경사진 제방과 높은 성벽 구조로 인해 정면 공격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이러한 경사면이 필요했습니다. 고고학적 연구 조사에 의하면 [마사다(Masacla)와 같은] 이러한 경사면들이 건축되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으며, 포위 공격용 경사면들을 사용한 것에 대한 묘사가 앗수르의 얕은 부조들에서 발견되었고, 산헤립과 다른 앗수르 왕들의 연보들에도 나옵니다. 최초의 고고학적 토성 유물들은 주전 701년 라기스의 앗수르 포위 공격과 관련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토성들에 대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성용 망치는 이미 거의 1,000년 간 사용되었으며, 따라서 토성 역시 분명히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16절-22절, 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비교적 짧은 이야기 속에서 여인이 재난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는 사람으로 묘사되기는 이것이 두 번째입니다(14:1-20 참조). 이 책에 등장하는 대다수 다른 여인들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남자들의 성적인 노리갯감일 뿐입니다(예를 들어, 미갈, 다말, 다윗의 첩들이었다가 나중에는 압살롬에게 당하는 여인들 등). 이 두 여인들마저도 가부장적 사회에서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갖는 명백한 징표 가운데 하나는, 공동체의 신앙과 삶을 지도하는 데 있어 여인들이 완전한 동역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바람을 깨닫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공동체들은 그들이 행하는 어떤 일이든 남녀를 불문하고 지도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배웁니다.

 

 

참고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