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7장 15절-29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2. 10. 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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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17장 15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은, 후새가 아히도벨의 계략을 다윗에게 전하는 위급한 장면들아히도벨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하나임으로 피난한 다윗에게 세 사람이 찾아와 다윗의 필요를 채우는 장면이 기록되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다윗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7장 15절-29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7장 15절-29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7장 15절-29절,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한 때 인기를 끌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산속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출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웃이 없는 곳에 혼자 움막을 짓거나 산 속에서 홀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연인으로 출연하는 출연자들도 사실은 가족도 만나고 시내에 나와서 물건도 사는 등, 다른 사람들과 만나며 살아갑니다. 사람은 완전히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이 그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와 동행하시며 함께 하셨습니다. 또한 아담과 하와가 부부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다윗을 도운 사람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피난을 가고 있는 다윗은 슬프고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인도하실 것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윗의 주변에는 다윗을 돕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다윗을 돕는 좋은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소비와 마길, 그리고 바르실래

먼저, 오늘 본문에는 소비와 마길, 그리고 바르실래라는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른 다윗을 영접합니다. 27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하 17: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소비는 암몬 족속의 나하스의 둘째 아들인데, 일전에 나하스가 죽었을 때 다윗이 조문단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하스의 아들인 하눈이 조문단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잘라서 모욕했습니다. 다윗은 이 일을 두고서 암몬을 공격하여 정복하였습니다. 그러나 나하스의 아들인 소비에게 보복하지 않고 소비가 암몬의 왕이 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다윗이 베푼 이 은혜를 기억했던 소비는 다윗이 어려운 이때 직접 나와 영접하였습니다.

마길은 원래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도왔던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다윗의 적이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윗이 므비보셋을 찾아서 극진히 대접하고 함께 식사하며 돌보자, 마길은 므비보셋을 돌본 다윗의 은혜에 감사하고자 다윗을 영접하고 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르실래는 다윗이 지금 머무르고 있는 마하나임 주변의 성인 로글림이라는 곳의 거부이자 당시에 약 80세의 나이로 지역의 원로였습니다. 바르실래는 다윗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바르실래는 다윗이 지금껏 훌륭하게 나라를 통치하여 자신이 사는 지역이 평안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윗을 찾아왔습니다.

 

2. 다윗의 필요를 채우는 사람들

소비와 마길, 바르실래 이 세 사람은 지금 피난길에 오른 다윗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28절과 29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하 17:28-29,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28절과 29절에 기록된 대로, 다윗의 일행들이 먹고 쉬며 특히 앞으로 있을 압살롬 군대와의 전쟁을 치를 다윗의 군대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물품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 세 사람들이 가지고 온 물품들을 볼 때, 세 사람들은 형식적으로 다윗을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다윗을 섬기기 위하여 찾아 온 것입니다. 신실한 사람들이 피난 중에 있는 다윗의 필요를 채우고,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다윗이 피난을 가는 동안에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였지만, 뜻밖에 소비와 마길 그리고 바르실래가 다윗을 찾아와서 다윗의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 주었습니다. 이 세 사람이 다윗의 군대에 필요한 것들을 풍성하게 가져왔고 다윗과 그의 군대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새 힘을 얻어 전쟁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세 사람을 통하여 다윗이 필요함을 채움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이 세 사람들을 보내셨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지금 다윗은 고난의 순간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기억하고 계셨고, 다윗의 필요를 채울 사람들을 보내셨습니다. 

다윗을 채우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도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때로는 건강의 문제로 고난 속에 있거나, 가정의 문제나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 속에서 아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있어야 할 것들을 공급해 주십니다. 건강을 채우시고 가정의 문제나 경제적인 부분도 해결해 주십니다. 내가 가는 길이 멀고 거칠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붙잡으면 나와 함께 하시고 필요를 채워 주심으로써 만사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비록 우리 인생이 피곤하고 거칠며 어려운 일들이 있을 지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도와 주실 줄 믿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형통케 하시고 필요를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갈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2. 성경퀴즈대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3. 우리 가족의 건강과 어르신들과 환우들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