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8장 1절-18절, 압살롬이 패하고 전사한 이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2. 10. 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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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사무엘 하 18장 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다윗의 군대와 압살롬의 군대가 전쟁을 벌였고 그 전쟁에서 압살롬이 패하고 결국 전사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매일성경큐티 하면서, 압살롬의 군대가 패하고 그가 전사한 이유를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8장 1절-18절, 압살롬이 패하고 전사한 이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8장 1절-18절, 압살롬이 패하고 전사한 이유

 

 

사무엘 하 18장 1절-18절, 압살롬이 패하고 전사한 이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새 찬송가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압살롬이 패하고 전사한 이유

 

 

지나친 자랑은 독이 되어 돌아온다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항상 자기 자랑만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랑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하든 자신의 자랑만 하는 사람을 대할 때는 마음에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도 지나치게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자랑하는 것이 앞으로 나에게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자랑하는 사람이, 얼마 지나지 않아 중병에 걸리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에서 지나친 자기 자랑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도 내 앞날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이 전쟁에 패하여 전사하다

 

반역을 일으킨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의 생명을 빼앗기 위하여 이스라엘 전역에서 군사를 소집하여 다윗이 있는 마하나임으로 건너옵니다.

 

1. 압살롬 군대의 패배

유대인 역사가인 요세푸스의 말에 따르면, 이때 다윗과 함께 한 군사가 약 4천여 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7절에 보면, 압살롬의 군사들 중에 에브라임 수풀에서 전사한 병사의 수가 이만 명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수풀에서 죽은 자도 있고 전투 중에 전사한 병사들도 있었을 것이니, 최소 이만 명 이상의 대군이 다윗을 공격한 것입니다. 하지만 압살롬의 군대는 수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군대에게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2. 압살롬의 전사

압살롬은 자신의 군대가 패배한 것을 알고, 노새를 타고 도망을 갑니다. 하지만 큰 상수리나무 가지 아래로 지날 때,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려 꼼짝도 못 하고 매달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이 사실을 확인하였고, 결국 요압이 압살롬을 창으로 찌르고 주변에 있던 열 명의 부하들이 압살롬을 죽였습니다. 전쟁에서 패하고 압살롬도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압살롬이 전쟁에서 패하고 전사한 이유

 

이처럼 훨씬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의 군대가 다윗의 군대에 패하고 압살롬까지 전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니지만, 사무엘 하 17장 14절의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 하 17: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아히도벨이 제시한 좋은 계략을 물리치고 후새의 계책을 선택하게 된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즉 심판하시기 위함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복형이었던 암논이 죽은 상황 속에서, 다음 왕위에 오를 순서는 압살롬이었습니다. 압살롬이 차분하게 왕이 해야 할 일을 아버지 다윗에게 배웠다면, 자연스럽게 압살롬이 왕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성급하게 스스로 왕이 되고자 반역을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전쟁에 패하고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살아가려 하면, 결국 실패하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지나친 자만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은 외모가 매우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성경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하 14장 26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 하 14: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압살롬은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백성들에게 크게 칭찬을 받은 사람입니다. 특히 압살롬의 머리털은 풍성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워, 1년에 1번만 머리털을 자르고 머리털의 무게를 왕의 저울로 달아서 자랑하였습니다. 압살롬이 자랑하던 머리털은 허망하게도 그를 죽이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바와 같이, 자랑하던 머리털이 상수리나무 가지에 걸려 매달렸기 때문에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지나친 자만심이 결국 압살롬을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본문의 압살롬의 패배와 전사한 내용을 묵상하며 기억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요? 첫째,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나타나시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내 계획이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서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 앞에서 항상 무릎 꿇는 자세와 엎드리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압살롬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이 새벽에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 내가 내세우던 모든 교만한 자랑들을 내려놓고, 오직 주의 말씀만을 겸손히 따르기로 결단합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향기가 드러나도록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족의 건강과 어르신들과 환우들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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