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부/10 사무엘 하 주석및해설

사무엘 하 11장, 범죄한 다윗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구약장이 2022. 10. 1. 13:16
반응형

사무엘 하 11장은 위대한 왕이었던 다윗의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기는 범죄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밧세바와 간음죄를 저지를 뿐 아니라, 그것을 숨기기 위하여 살인 교사죄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사무엘 하 11장의 구조와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과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1장, 범죄한 다윗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1장, 범죄한 다윗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1장의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1장의 구조

 

1절-5절, 다윗이 간음죄를 저지르다

요압과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는 전쟁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홀로 예루살렘의 궁전 옥상을 거닐고 있던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탐하여 동침함으로써 간음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6절-13절, 다윗이 간음죄를 덮으려 하다

다윗은 자신의 간음죄를 덮기 위해서 전장에서 전쟁 중인 우리아를 불러들여 밧세바와 동침하게 합니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우리아는 집에 들어가기를 거절하고 왕궁 문에서 동료들과 함께 잠을 잡니다. 이에 다급해진 다윗은 우리아를 하룻밤 더 예루살렘에 머물게 하고, 술에 취하여 정신을 흐리게 했지만, 우리아는 여전히 집에 들어가기를 거절하였습니다.

 

14절-21절, 우리아가 전사하다

우리아가 아내와의 동침을 재차 거절하자, 다윗은 그를 전투 현장에 내보내어 죽게 합니다. 요압이 다윗의 명대로 우리아가 전장에서 전사하도록 내버려 두었고, 그의 죽음을 전령을 통하여 다윗에게 전하였습니다.

 

22절-27절, 다윗이 밧세바를 데려오다

우리아가 전사하자 그를 장례한 후, 다윗은 즉시 밧세바를 데려와서 아내로 삼습니다. 그리고 다윗과 밧세바의 간음 사건 이후에 생겨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사무엘 하 11장의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1절-13절,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전쟁 중에 한가로이 거닐다가 밧세바와 간음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최대의 오점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간음죄로 끝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하여 또다른 죄인 살인죄를 계획합니다.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며 한가롭고 게으르게 있던 다윗이 범죄하고 만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항상 깨어 우리의 정결한 삶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야만 합니다.

 

14절-27절, 정직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다윗은 간음죄에 이어서, 충성스러운 장군인 우리아를 죽이기 위하여 살인 교사의 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은밀하게 이 일을 진행하고 최측근인 요압을 통해서 이 일을 진행하였지만, 결국 모든 이들에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는 점점 성장해 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우리는 항상 죄 가운데 노출되어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덮으려고 하기보다는 반드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죄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항상 우리는 깨어 있고, 정직하게 회개함으로 정결함을 입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사무엘 하 11장의 해설

 

1절,  다윗은 예루실렘에 그대로 있더라

사무엘하 저자는 다윗이 올바르지 않게 처신할 때, 그로 인해 모든 일을 망치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앞서 알리기 위해 신호를 보냅니다. 10장 마지막과 11장 처음 사이에 해당하는 어느 때에, 다윗은 자신이 군대 수장이라는 관습적인 자리에 더 이상 머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것을 부하에게 넘겨주려고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자신은 물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좋은 지도자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권위를 위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은 반드시 자신이 직접 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경우에 그릇된 결정을 내렸고, 그것이 결국 간음죄와 살인죄를 범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그의 지도력을 망쳐 놓았습니다.

 

11절,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자기 집으로 갈 기회, 곧 아내와 다시 만나서 부부애를 나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리아는 그렇게 하는 대신 다윗의 다른 부하들과 함께 머물 것을 택했습니다. 이러한 우리아의 반응에서 우리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군인으로서 그리고 왕의 부하로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그의 마음을 엿보게 됩니다. 당신은 우리아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아십니까? 기회가 주어질 때, 자신의 직무를 다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12절-13절,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자기가 가야할 곳(전쟁터)에 가기를 거부하고, 그 대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밧세바에게)가는 왕과 대조적으로, 우리아는 왕이 허용하는  암묵적 요구대로 그가 원하는 곳으로(밧세바에게) 가기를 거부하고 자신과 왕이 모두 있어야 할 곳(전챙터)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아는 헷 사람이고(6절) 외국인이므로, 언약적 삶을 살도록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왕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 주는 징표이며, 그는 우리아와 같은 사람에게서 신실함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한편, 날 때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도 하나님의 백성의 핵심 가치들을 신봉하고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분명한 징표이기도 합니다.

 

 

참고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