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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9 시편 주석및해설

시편 39편 주석 및 해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by OTFreak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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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시인은 현재 고난 중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적들이 시인을 조롱하고 박해를 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하여 주시고 회복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고 시인은 인생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회고하면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대적이 공격하고 괴롭혀도 인생이 보잘것 없기에 구원의 능력이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음을 노래합니다.

   우리 인간들에게 있어서 구원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목차

     

    ■ 본문의 구조

    • 1-3 : 입술로 범죄하지 않기 위하여, 시인은 입을 다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하기로 결심합니다.
    • 4-6 :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며 연약한 존재인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 7-13 : 시인은 고난 중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시편 39편 주석 및 해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엎드려야 하는 인간

     

     시편 39:4-6 연약한 인간

       다윗은 본문 4절에서 자기의 연약함을 알게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의 수명이 길지 못함과 그 연약함을 잊을 때 공연히 허세를 부리면서 스스로 범죄하게 된다. 본문을 통해서 인생의 연약함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면 인간의 연약함이란 어떤 것인가? 

     

    인간의 생명이 길지 못하다(5). 

       본문은 인생의 사는 날이 길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이 보기에는 손넓이 같고, 하나님 보시기에는 없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은 손가락의 합인 그것이 늘 우리 주변에서 사용하며 우리 눈앞에서 항상 보는 작은 측정 단위임을 나타낸다. 과연 우리의 시간은 짧다. 그 시간은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라는 말씀처럼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영원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것이니 하물며 우리 인생의 시간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라는 뜻이다. 이 사실을 알고 사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이요 그런 사람은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인간은 언제든지 죽을 수밖에 없는 약한 자이다(5). 

       본문에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셀라)라고 하였다. 즉 인간의 무상은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라고 한 말씀처럼 짧은 삶을 살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생은 덧없고 신속히 지나가는 존재임을 말해주고 있다. 인간은 언제든지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성을 가진 존재이다. 진실로 허사라는 말은 입김처럼 인간의 모든 노력은 헛된 것 밖에는 아무 것도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 

     

     

     시편 39:7-13 올바른 인생관

    시편 39편 주석 및 해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바라보라

       인생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와 태도가 있다. 이것이 인생관이라 할 수 있는 바, 이 인생관을 바로 찾아 사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본문에서 다윗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그의 확실한 인생관을 살펴봄으로 우리 신앙의 인생관을 정립하고자 한다. 

     

    미래를 바라보고 사는 인생관이었다(7). 

       7절에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라고 한 것은 다윗이 미래의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사는 그의 신앙적인 인생관을 가리킨다. 다윗은 이제까지 인생의 헛됨을 탄식하고 이제는 미래의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살겠다는 확실한 인생관을 정리한 것이다. 신자는 인생이 헛된 줄 알고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나아가 미래의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겠다. 보이는 육신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영혼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는 보이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있는 반면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이 있다. 보이는 세상은 잠깐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그림자같이 다니는 생만을 돌아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영원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인생관을 확립해야 하겠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인생관이었다. 

       다윗은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했다. 이 말씀은 다윗의 두 번째 인생관 즉 하나님께 소망을 둔 인생관이었다. 인생이란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참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소망이 없을 때 그 인생은 향락주의, 소극주의, 염세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세상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가지면 가질수록 만족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는 그 시간에 죽어도 만족하게 생각한다. 

     

     

     나가면서

       우리의 삶에 항상 찾아오는 어려움과 고난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만 할까요? 주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시인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환란의 극복 방법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간구하는 주의 백성들의 기도를 항상 들어 주십니다. 응답하시고 구원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하지만 불순종으로 범죄함으로 인하여 혼자서는 선을 행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죄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스스로 설 수 없으며 스스로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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