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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7 고린도후서 설교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3:1-13, 예수님을 닮아 온전한 삶을 삽시다

by OTFreak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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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유일한 관심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강해지고 온전해지는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번에 다시 가게 되면, 범죄자들에 대해 반드시 벌을 내릴 것임을 경고합니다. 성도들이 온전한 신앙을 가지길 바울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3:1-13, 예수님을 닮아 온전한 삶을 삽시다, 빛을 비추는 교회
안개 속에 싸인 교회, 그러나 복음의 빛을 밝히리라.

 

목차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고린도후서 13:1-13, 메시지 성경

       1-4 이제 나의 세 번째 방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건은 두세 증인이 증거를 제시하고 나서야 명백해진다” 고 한 성경 말 씀을 기억하십니까? 두 번째 방문에서 나는, 예전과 똑같이 죄짓기를 되풀이하는 자들에게, 내가 다시 가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나는 세 번째 방문을 준비하면서, 멀리 있지만 거듭 경고합니다. 내가 그곳에 갈 때까지 옛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조 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 말씀하신다는 증거를 요 구해 온 여러분은, 생각보다 많은 증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분은 더없이 약하고 굴욕적이었지만, 지금은 강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십니다! 우리도 볼품없어서 여러분 가운데서 굴욕을 당했지만, 이번에 여러분을 대할 때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을 것입니다.

       5-9 여러분 자신을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자신이 믿음 안에서 흔들림이 없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고,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적당히 지내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십시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다는 전해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그 증거가 있는지 시험해 보십시오. 만일 그 시험에 실격했다면,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나는 그 시험에서 우리가 실격자로 드러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여러분이 아니라 우리가 실격자로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 안에서 이 진리가 완성되기를 응원합니다. 이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한계를 그저 참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한계를 환영하고, 나아가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능력을 환영하며, 결국에는 여러분 안에서 그 한계를 넘어 이루어지는 진리의 승리를 경축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삶 속에서 모든 것이 온전해지기를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0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써 보내는 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말을 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신 권위는 사람들로 하여금 힘을 내게 하라고 주신 것이지, 그들을 무너뜨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 일을 잘 진척시키고 싶을 뿐, 책망이나 징계에 시간을 낭비할 마음이 없습니다.

       11-13 친구 여러분,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기뻐하십시오. 모든 일이 잘 회복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여러분의 영이 생명으로 넘쳐나게 하십시오. 서로 조화롭게 생각하십시오. 상냥하게 대하십시오. 모든 일을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거룩한 포옹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이곳에 있는 모든 형 제자매가 안부를 전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와,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령의 친밀한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3:1-13, 예수님을 닮아 온전한 삶을 삽시다, 교회가 희망이다
    교회가 세상의 희망입니다.

     

    묵상과 설교

       어떠한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결산을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 결산을 통하여 다음에는 더 성공적으로 일을 마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을 마치고 이익과 손해를 잘 계산하고 원인 분석을 해 두면, 다음에 다시 일을 시작하기가 쉽습니다. 손해되는 부분을 개선하면 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지, 정리와 결산은 필수적입니다.

     

    바울의 마지막 경고

       바울은 세 번째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은, 지난번 두번째 방문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에 죄를 지은 자들이 여전히 같은 죄 가운데 있다면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판을 위해서, 두세 사람의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겠다고 말합니다.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고린도후서 13:1, 개역개정 성경)

       우리가 행한 범죄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혀지곤 합니다. 그 죄에 대해 분명한 회개를 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는 죄인이 아닌 척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사람은 잊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혹시 나에게 아직 온전히 회개하지 않은 숨겨진 죄가 있습니까? 언제 회개하시겠습니까? 오늘 이 새벽에 숨겨진 모든 나의 죄를 하나님께 낱낱이 아뢰고 회개하여, 온전함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있길 바랍니다.

     

    각자의 믿음을 확인하라

       죄에 대한 심판을 이야기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각자가 믿음 안에서 얼마나 온전한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린도후서 13:5, 개역개정 성경)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지,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모든 부분이 믿음에 의해 이끌림을 받고 있는지, 순간마다 죄를 멀리하고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는지 점검하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고 방향입니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세상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입니다. 다른 사람의 믿음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믿음이 얼마나 든든히 서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만 합니다.

       믿음이 생각을 지배하고 믿음이 말을 지배함을 기억하며, 내 삶을 믿음이 인도할 수 있도록 굳건한 믿음을 달라고 이 새벽에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온전하라

       바울은 고린도 후서를 마치면서,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온전하길 바라며 축복합니다.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고린도후서 13:9, 개역개정 성경)

       바울이 말하는 '온전'(카타르티시스, κατάρτισις)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면서, 말과 행동과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온전한 삶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예수님을 더 닮아가며 온전한 삶을 세워가길 바랍니다.

     

     

    나가면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한 편지를 마치면서, 죄 가운데 벗어나고 믿음을 스스로 확인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며 온전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도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삶,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 온전함을 회복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에서, 우리의 삶이 정직해지고 성실하여, 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의 모습을 항상 돌아볼 수 있도록 깨닫게 하옵소서. 혹시라도 회개하지 않은 죄의 모습이 있다면 이 시간에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하고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옵소서. 믿음을 더해 주시길 원합니다. 복잡한 현실 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고난 속에서 믿음을 붙들고 당당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서로에게 친절하며 서로를 세워주는 한몸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세워주신 일군들에게 복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며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묵상과 말씀 영상

     

    묵상 요약

    • 바울은 세번째 고린도 교회 방문을 앞두고 몇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 아직 회개하지 않은 이들은 철저하게 회개하라고 경고합니다.
    • 스스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여, 복음 위에서 바른 믿음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 예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고린도 교회 성도의 삶도 온전하게 회복되길 바라며 축복하고 있습니다.
    • 오늘 우리의 삶도, 죄의 모습은 회개하고 믿음을 점검하여, 예수님을 닮아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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