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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7 고린도후서 설교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8:1-15,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방법

by OTFreak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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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구제 헌금에 동참한 좋은 모범과 사례를 제시하며 고린도 교회에 헌금을 독려하는 한편, 그것이 억지나 강요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8:1-15,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방법
무엇으로 우리의 사랑이 진실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까?

 

목차

     

    찬송가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고린도후서 8:1-15, 메시지 성경

       1-4 친구 여러분, 이제 나는 하나님께서 마케도니아의 여러 교회 가운데서 행하고 계신 놀랍고 은혜로운 방식들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극심한 시련이 그 교회 교우들에게 닥쳐서, 그들을 극한 상황으로까지 내몰았습니다. 결국 시련이 그들의 참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의 곤경이 오히려 뜻밖의 결과를 낳았는데, 곧 순수하고 풍성한 선물들을 흘려보내도록 만들었습니다. 내가 거기 있으면서 직접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구제하는 활동에 참여할 특권을 달라고 간청하면서, 자신들이 베풀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나 베풀고, 자신들이 베풀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베풀었습니다!

       5-7 그것은 순전히 자발적인 활동이었고, 그들 스스로 생각해 낸 아이디어였으며,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그들은 먼저 자신을 송두리째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에게도 맡겼습니다. 구제 헌금은 그들의 삶 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일에 자극받아, 디도에게 청하여 구제 헌금에 여러분의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했습니다. 훌륭하게 시작한 일이니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하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잘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도 잘하고, 말도 똑바르게 하며, 통찰력 있고, 열성적이고, 우리를 사랑하는 일도 잘합니다. 그러니 이제 이 일에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8-9  나는 여러분의 의지를 거슬러 명령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마케도니아 사람들의 열성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자극하여, 여러분에게서 최선을 이끌어 내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관대하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부요하셔서,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그분은 단숨에 가난하게 되시고, 우리는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10-15 내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여러분이 지난해 시작한 구제헌금 모으는 일을 마저 끝내서, 여러분의 선한 의도가 퇴색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줄곧 바른 자리에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일을 마무리 짓는데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으니, 어서 마무리 지으십시오. 하고자 하는 의사가 분명한 만큼,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마십시오. 마음 가는 곳에 손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이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쉽고 여러분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항상 그들과 서로 어깨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남은 것이 그들의 부족분을 채워 주고, 그들의 남은 것이 여러분의 부족분을 채워 줍니다. 결국, 모두가 균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가장 많이 거둔 사람도 남은 것이 없었고 가장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는 것이 없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8:1-15,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방법, 십자가 사랑으로 증명하시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생명을 나누심으로써 사랑의 진실성을 증명하셨다

     

     

    묵상과 설교

       생일 잔치에 초대받은 아이가, 형편이 어려워 다른 친구들처럼 선물을 사 가지고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정성을 다해서 친구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사가지고 온 선물과 얼굴을 그린 그림 선물 중에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둘다 소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용을 들여 구입한 선물이나, 자신의 형편에 따라 최선을 다한 그림이나 동일하게 귀한 가치가 있는 선물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베푸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리고 그 베푸는 것들이 누구에게 베푸는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에 있는 교회들(빌립보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 베뢰아 교회, 행 17:10-15)이 예수를 믿음으로 인해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교회들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경제활동 등에도 차별을 받고 소외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경제적이고 신앙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더 어려운 성도들을 위하여 '풍성한 연보'를 드렸음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마게도냐 성도들을 본받아 연보, 즉 구제 헌금에 성실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방법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랑을 풍성히 받았다고 말합니다. 받은 사랑이 성도들의 가정과 삶과 교회에 넘쳐흐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받은 사랑이 풍성하고 또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가진 사랑이 풍성하다면, 사랑의 진실함을 구제 헌금을 통하여 증명하라고 말합니다.

     

    2.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

       왜냐하면,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사랑하고 아끼고 힘들게 벌어들인 재물을 다른 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단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재물을 내어 놓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재물 가운데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재물을 구제 헌금으로 나눔으로써 가난한 자나 부한 자나 균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다니실 때 모든 것을 함께 나누셨고 예루살렘 교회가 부족한 자가 없도록 나누었던 것처럼 교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 누가 나누었는가?

       실제로 나눔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진 경우들이 성경에 등장합니다. 

       요 6장의 오병이어의 사건을 보면, 한 아이가 자기가 먹기에도 부족한 도시락을 부족한 가운데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나눔으로써 아무도 부족하지 않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모두가 배 부르고 남기까지 했었습니다.

       또 부요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랑을 베풀어 주심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가 멸망에서 구원 받고 예수님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가 화목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4. 나눔으로써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라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과 오늘 우리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라고 권면합니다.

       내가 손에 움켜 쥔 그것을 나누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나의 사랑을 증명하는 일이 됩니다.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고린도후서 8:8, 개역개정 성경)

       또 나눔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유익이 됩니다.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고린도후서 8:10, 개역개정 성경)

       그래서 하나님과 나와 어려운 이들 모두가 평안을 누리고 똑같이 행복하게 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고린도후서 8:13, 개역개정 성경)

     

    성도 여러분!

       내게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나에게 잠시 맡겨 두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까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것을 이웃들을 위해 나눕시다.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받은 것들을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진실하게 사랑하는지, 이웃을 얼마나 아끼는지 증명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임을 기억합니다. 원래 주인이 하나님이시니,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나누겠습니다. 이 결심을 지켜 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기쁨으로 나눔으로써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합심 기도 제목

    •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처럼 나누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믿음 가운데 성장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 우리 교회에 세워주신 일꾼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성령 충만한 삶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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