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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7 고린도후서 주석및해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장 주석과 개요

by OTFreak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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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바울은 환난 가운데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법'을 가르쳐 주심을 또한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장 주석과 개요



1. 고후1:1-11; 위로의 하나님

   사도 바울은 참으로 많은 환난과 고난을 당하였다. 이 세상에 살면서 고난 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고난은 왜 오는 것일까? 바울은 이 물음에 대해 좋은 대답을 주고 있다.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9). 바울은 본문을 통해 자기가 당한 고난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그 고난 가운데서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말하고 있다. 

 

[1]. 자비의 아버지, 위로의 하나님(3-4). 

   하나님은 고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시요 자비의 아버지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모든 환난 중에서 친히 위로를 부어 주신다. 그뿐 아니라, 그의 종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환난 당한 자들을 위로하게 하신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5). 

   성도들은 시시때때로 고난을 받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넘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만 넘치는 것이 아니라 위로도 넘치게 하시는 분이시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 2:18). 예수님은 스스로 육체를 입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고난을 어떻게 도우실 지 잘 아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고난을 함께 감당해 주시며 위로가 넘치게 해 주신다. 

[3].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9). 

   고난의 본질은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는데 있다. 살 소망까지 끊어진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은 위로를 주시고 새로운 소망을 주심으로써 인간 스스로를 의뢰하던 것을 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의 위로는 고난을 이기게 할뿐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의뢰하게 만드는 능력이 된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장 주석과 개요



 고후1:12-14; 최고의 자랑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한 편지에서 자랑이란 말을 29회나 사용하고 있다. 바울이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자랑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바울의 자랑은 자기를 과시하려는 교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도의 권위를 의심하는 성도들에게 자기의 진실성을 변명하는 내용이다. 바울의 자랑을 교훈을 삼아서, 하나님과 성도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애쓰는 성도들이 되자(행 24:16). 

 

[1]. 거룩함과 진실함(12).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로부터 그 권위와 진실성에 대해서 의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했다고 자랑한다. 바울은 간사함이나 성도들을 속이는 궤계로 복음을 전하지 아니했다. 또한 어떤 이익을 바라는 더러움도 없었다. 오히려 자기가 전하는 복음이 방해받지 않도록 밤낮 수고함으로써, 성도들에게는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우리의 전하는 복음을 위해서 항상 거룩함과 진실함을 가져야만 한다. 

[2]. 육체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12). 

   바울의 자랑은 계속된다. '육체로 아니했다'는 말은 사람의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의 인간적인 조건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였다. 그래서 그는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지 아니한 모든 것은 사단의 자랑거리일 뿐이다. 

[3]. 주 예수의 날의 고린도 성도(14). 

   바울의 마지막 자랑은 자신이 아니라, 자기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 날에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자랑으로서 바울의 큰 상급이 될 것이다. 우리의 자랑은 누구인가?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1장 주석과 개요

 고후1:15-24; 예와 아멘

   사도 바울의 고린도 방문 계획의 변경은 그를 기다렸던 성도들에게는 실망이 되었고, 헐뜯는 사람들에게는 악평의 요인이 되었다. 바울은 방문 계획이 변경된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신뢰와 이해를 구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기의 계획이 "육체를 좇아서 예 예하고 아니 아니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기의 '예'와 순종을 들어 고린도 성도들에게 '예와 아멘'의 신앙을 가르쳐 주고 있다. 

 

[1].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예'가 됨(18, 20). 

   바울은 자기의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고린도 교회에 전파하였다. 그는 항상 '예'했고 '아니'라고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기 때문이다(18). '미쁘시다'는 것은 신실하시다 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의심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20). 

[2]. 예수 그리스도는 '예'가 되심(19). 

   하나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예'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않으신 분이다. 예수께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분은 하나님께 항상 '예'하고 '아니'라 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예수님께 대해서도 '아멘'으로 영접해야 한다. 

[3]. 성도들은 '예'가 되어야 함(21-24). 

   성도들은 전하는 자나 받는 자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부름 받아 성령으로 인치 심을 받은 자들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 서로 '예'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진리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할 것을 말씀하셨다. "너희 말은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마5:37). 이에서 지나는 것은 모두 악한 것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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