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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매일성경 : 시편 29:1-11,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by OTFreak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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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29편에서는 '우렛소리'로 표현되는 '여호와의 소리'가 지중해로부터 레바논과 광야로 퍼져나가면서 나타나는 여호와의 왕권과 영광과 능력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 시편 29:1-11,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놀라운 자연
위대한 하나님의 솜씨

목차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시편 29:1-11, 메시지 성경

       다윗의 시

       1-2 만세, 하나님 만세! 신들과 천사들이 환호성을 올린다.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마주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목도하여라. 주의하여 서 있거라! 가장 좋은 옷을 차려 입고 그분께 예를 맞추어라!
       3 하나님께서 천둥소리 내시며 물 위를 질주하신다. 찬란한 그분 목소리, 광채를 발하는 그 얼굴. 하나님께서 큰물을 가로질러 오신다.
       4 하나님의 우렛소리는 북소리 같고 하나님의 천둥소리는 교향악 같다.
       5 하나님의 우렛소리가 백향목을 박살낸다. 하나님께서 북쪽의 백향목을 쓰러뜨리신다.
       6 산맥들이 봄철 망아지처럼 뛰놀고 산마루들이 야생 새끼염소처럼 날뛴다.
       7-8 하나님의 우렛소리에 불꽃이 튀긴다. 하나님의 천둥소리에 광야가 흔들린다. 그분께서 가데스 광야를 뒤흔드신다.
       9 하나님의 우렛소리에 참나무들이 춤춘다. 억수 같은 비가 가지들을 벌거숭이로 만든다. 온몸을 뒤흔드는 격렬한 저 춤. 모두가 무릎 꿇고 외친다. "영광!"
       10 큰 물 위에 하나님의 보좌 있으니 거기서 그분의 능력 흘러나오고, 그분께서 세상을 다스리신다.
       11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강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화를 주신다.



    묵상과 설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온 세상에는 혼돈과 공허함이 있었다라고 성경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를 다니고 계셨다라고 창세기 1:2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물은 이스라엘과 가나안 땅을 비롯한 고대 근동에서 하나님에 대항하여 맞서는 원수로 표현될 때가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물 위에 계시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수인 물들을 정복하시고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둠의 세력을 정복하시고 온 세상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은 우리가 섬기는 우리 주 하나님이십니다.

     

    만군의 하나님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전쟁터 한 가운데서 용감하게 칼을 휘두르며 적들을 물리치는 장군과 같은 모습의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백향목을 꺾으시고 큰 소리로 적들을 가르시는 백전백승의 명장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왕으로 좌정해 계신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얼마나 위엄이 있고 강력하신지, 레바논의 백향목이 두려워 떨며 시룐(헤르몬 산)이 들송아지 같이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 보는 시인은 얼마나 가슴이 벅차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모든 만물이 두려워 하며 떠는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시인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영광의 왕이요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승리의 깃발이신 하나님이 내편이시니 무엇을 염려하겠습니까?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힘을 주시니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능력의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걱정 근심 없도록 평강의 복을 주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우리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물을 다스리고 통치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서 그분은 말씀으로 바다와 바람을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또 마태복음 14장에서는 물 위를 걸어 오심으로써, 온 천하만물과 모든 인간들에게 자신의 힘과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의지할 때 구원 받을 수 있음을 직접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동일하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자들이 보고 놀랐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은 물을 잔잔하게 하고(막 4:35–41) 또한 물 위를 걸음으로써(마 14:22–33) 자신의 힘과 영광을 확인 시키셨습니다.

     

    여호와의 소리를 통해 나타난 영광

       특히 본문의 3-9절에서, "여호와의 소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와 인간들에게 영광의 소리와 심판의 소리로 들려 온다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소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자들에게는 심판의 소리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주의 백성들에게는 영광의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자연 속에서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나가면서

       자연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오늘 하루를 올려 드리고 맡길 때, 능력의 하나님, 위대한 용사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매일성경 : 시편 29:1-11,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아름다운 꽃들
    하나님을 찬양하는 꽃들

     

    기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계절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온몸으로 경험하며, 익어가는 곡식들 속에서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내 생명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믿음의 결실을 맺도록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고 세상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주의 백성들을 살피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묵상 요약

    • 왕이신 하나님께서 원수를 정복하시고 물리치십니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큰 소리로 적들 한 가운데서 싸우시며 결국 대적을 정복하십니다.
    •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도 물을 비롯한 자연을 다스리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 여호와의 소리가 자기 백성에게는 구원과 영광의 소리로, 대적들에게는 심판의 소리로 들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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