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4편은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불렀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를 통하여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이 온 우주에 미치고 있음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누가 오를 수 있는지를 노래하고 영광의 왕이 입성하는 장면을 크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목차
시 24:1-10, 여호와의 성산에 오를 자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준비한 장막으로 옮길 당시에 지은 시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의 합당한 자세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온 세계의 주재자이시다(1, 2, 7-10).
모든 세계는 다 하나님의 소유이다. 그 분은 시공의 세계를 초월하여 온 세계를 그의 거처로 삼고 어디에서나 존재하시고 계신다(시 139:7-12; 벧후 3:8). 우주 만물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은 또한 영광의 왕으로서 그의 백성들 가운데 장막을 치시고 그들을 다스리시며 함께 계시는 분이다.
거룩한 곳에 설 자의 자격(3, 4, 6).
여호와의 거룩한 산에 오를 자가 구비해야 할 조건은 그 손으로 범죄치 않아야 하며, 마음이 정결해야 하며, 무가치하고 헛된 것을 탐하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를 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그분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여호와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받을 상(5).
여호와의 거룩한 산에 올라가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하는 자(요 4:23, 24)는 하나님의 모든 복을 받으며 또한 하나님께 의를 얻게 된다. 즉 구원을 받게 된다. 성도는 '악에 대해서 죽고 선에 대해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참된 승화는 '여호와의 성산'에 오르는 일이요, '그의 거룩한 영광'에 참여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의 문을 영광의 왕에게 향하여 연다면, 마지막에 우리는 거룩한 곳에 설 것이며 주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것이다.
나가면서
여호와의 산에 오르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에 대한 요구는,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요구에 충족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원하시며, 또한 도덕적인 삶도 원하고 계십니다. 믿음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부합하는 도덕적인 수준까지 이루어야만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우리는, 믿음과 도덕적인 삶에서도 승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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