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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by OTFreak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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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자유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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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가운데 하나님을 추구함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주는 복과 유익, 안식(rest)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의 방랑이  끝난 후,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서 연합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그곳에 정착 합니다. 드디어 그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의 신실함을 보여 드릴 수 있는 한 곳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노예로 팔았을 때부터 생기게 된 분열은 이제 지나간 옛일로 여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영원한 집을 가진 하나의 백성이 되었고 그 곳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통해 가족간의 질투와 지파 간의 알력을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도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라고 이 사실을 확증하고 있습니다(히 4:11).

 

   기드온과 삼손과 같은 신령한 은사를 가진 지도자들이 활동하던 사사 시대는 번잡했지만 놀라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유로이 인도함을 받는 대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백성은 중앙 정부의 규제로부터 지유로웠습니다. 각 개인은 다른 외적 권위의 간섭 없이 자신의 재능을 개발 할 수 있었고 자기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복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유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자유를 갈망 하지만, 과연 그 자유를 감당할 수 있는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신앙 공동체 속에서 아무런 책임감 없이도 빠짐없이 정규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요? 만일 지역적으로 먼 곳에 있다면 얼마나 자주 실로를 방문하게 될까요? 중앙 정부가 강요하지 않는 자발적인  법에 순종할 수 있을까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스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의 성품을 형성 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에서 개인의 책임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여전히 실로의 성막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사사들은 자신들의 순종과 지혜를 통해 매일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모시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은 군사 작전과 폭동, 재헌신과 순례의 길에서도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이러한 예는 우리 각 개인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공의를 우리 가족과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증해 줍니다.




사사 시대 리더십의 한계

 

   사사 시대에 신정 정치를 원활히 행하기 위해서는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제사와 의식들을 거행하며  지도자들을 의심 없이 따리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는 암시는 전혀 없습니다. 사실, 여호수아는 자신이 지도자로 선택된 직후 백성에게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경고했습니다(수 1:7). 그리고 나중에는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에게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시켜줍니다(수 22:5, NASB). 

   흥미롭게도, 사사기에서는 모세의 율법을 직접 언급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문서로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생활 가운데 율법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아주 쉽게 잊혀졌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이러한 추측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급변하는 사사 시대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훈련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반면 우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하기 때문입니다(딤후 3:16-17).

 

   당시에는 중앙 집권적인 권위가 없었기 때문에 사사들에게는 후원해 줄 지지층이나 그들의  결정과 활동을 위해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독자적인 권위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 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강력한 권세가 없었습니다.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사사들은 자신의 신령한 지도력으로 권세를 행사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산발적이었기 때문에 백성에게 율법에 순종하고 종교 의식을 준행하도록 요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백성이 그 땅 전역에 흩어져 있었고 사사들의 영향력이 한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삼손 이야기는 사사 시대에 다스렸던 지도자들의 지도력의 한계와 모호한 점들을 가장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사들 가운데에서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초인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유일한 사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실인의 서약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적인 유혹에 빠지는 이중성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삼손의 예는 영적 지도자들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서로 간의 영적인 후원과 함께 개인적인 책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삶

 

   영성 개발과 관련하여 배울 수 있는 분명한 교훈 가운데 하나는, 삼손이 그러했던 것처럼 종종 신령한 은사가 성품을 앞서 간다는 점입니다. 이 때의 위험은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가 우리의 성품으로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예를 정치가나 종교  지도자, 교육자 그리고 연예인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문 사회면에는 늘 저명한 인사의 거짓말이나 사기, 살인, 강도와 같은 기사들이 실려 있지만 그들은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 때문에 지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지 모두 용서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령한 은사가 너무 지나쳐서 인격 형성에 실패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연적 혹은,초자연적인 은사를 주신  이유는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위해 주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로 열두 지파 사이에서 벌어지는 내적 분쟁을 보면서 현대 기독교 신앙에서 나타나는 교파주의를 극복 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현재 교회 내에 있는 교파들의 수가 20세기에 들어와  1,900개에서 3만 5천5백 개로 급속하게 늘었습니다. 사실상 이러한 분열이 발생한 이유들은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반적인 계획 속에서 이러한 현상은 재앙입니다. 비록 대부분의 경우 좋은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할지라도 결국 분파주의는 경건하고 신실한 형제자매들을 갈라놓고 분리시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 명예를 실추시킵니다. 교회의 분열은 웃고 넘길 일이 아니라기도를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권세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권세는 남용되거나 파괴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삿 9:1-6). 진정한 왕국의 권세는 축복하고, 치유하고, 계몽하고, 창조합니다.

 

   넷째로,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사사 시대의 마지막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부 귀와 쾌락과 명예를 우상으로 삼고 하나님처럼 섬기려 한다면, 주님의 손이 우리를 대적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며 우리 가정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뿐인 지혜의 길은 하나님을 최우선에 놓고 미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신 6:5: 막 12:30).

 

   마지막으로, 룻기는 개인적인 신실함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책의 서두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증오하는 모압 사람 룻과 신실한 이스라엘 백성이자 룻의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과부가 되어 돌아옵니다. 이때 룻은 나오미와 함께 머물고 그녀의 하나님께 신실하기로 결심합니다. 나오미를 향한 룻의 신실함을 통해 그 가문이 보존되고, ‘때가 차매’ 그 가문을 통해 성육신 하신 메시아, 우리 주님이 종의 몸을 입고 태어나십니다. 룻기를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의 빈번한 불성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장차 훗날에 모든 인류에게 널리 퍼질 은혜를 섬광처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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