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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by OTFreak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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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자유 가운데 하나님을 추구함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주는 복과 유익, 안식(rest)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의 방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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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1-12장

   우리는 위에 언급된 성경 본문들로부터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차지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가시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는 영토를 확보함으로써 여호와께 예배드리기 위해 구별된 거룩한 민족으로 형성되는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전쟁

 

   성경에 기록된 창조 기사에 이어, 하나님이 개인들에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신 장면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한 가족(아브라함)에게 그분을 나타내셨는데, 그 기족은 노예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새롭게 등장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그분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의 접경 지역으로 인도하실 때 행정 지도자이자 첫 재판관이었던 모세를 통해 그분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대제사장 아론의 아들인 엘르아살이 보여 준 신앙의 교훈을 통해 그리고 회막의 지성소에서 충만한 신적 임재를 통해 그분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율법에 순종하고 안식일을 지키며 절기들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역사적이고 공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살아 있게 만들고,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되는 자신들의 공동체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요단강을 건너 아브라함에게 처음으로 약속하셨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셨을 때, 행정적인 지도력은 모세로부터 여호수아에게로 옮겨졌습니다. 여호수아는 낯선 땅에 들어서서 앞으로 닥칠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백성 가운데에서 군사들을 징집했고, 그때 그는 백성을 불러 세워 모세의 말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수 1:10 - 12).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앞서 만난 요단강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들어서자, 하나님은 요단강의 물들을 기적적으로 멈추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안전 하게 요단 강을 건너자, 각 지파의 대표들은 강 중간에서 12개의 돌을 취해 영원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백성이 강을 다 건넌 후 제사장들이 건넜고, 그들이 지나간 곳에 물이 다시 넘쳐 흘렀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사건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가나안의 마을들과 도시들을 정복하고 그곳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거주할 수 있도록 기적을 통하여 도우시겠다는 정치적, 군사적 활동의 시작을 명시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의 땅, 비록 현거주민으로 인해 우상숭배가 만연한 상태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그 약속의 땅을(신 8:8; 11: 9; 26: 9) 자기 백성에게 주려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군사 작전을 이끌어 갈 때 백성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여리고와 아이성이 함락되고 난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은 수많은 다른 왕들의 군대를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여호수아도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지만, 그 땅에는 아직도 정복할 곳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현재의 거민들을 쫓아낼 것을 약속 하시면서, 여호수아에게 각 지파마다 특정 지역을 분배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수 13:6).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든 지파가 그들에게 주어진 지역을 차지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둡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그가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수 24:31; 삿2:7).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주님은 가나안 족속을 정복하는 일을 위해 유다 지파를 지명하여 이끌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사사들을 통하여 백성과 함께 하시기 시작하신 시대였습니다. 사사는 공의로 다스리고, 우상 숭배의 진원지를 파괴하며,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일까지 맡았습니다. 사사가 출현 하면서 이스라엘에 신정정치 (theocracy)가 자리 잡게 되었다. 이것은 한 사회가 인간의 통치가 아닌, 온전히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말해 줍니다. 

   기름 부음 받은 사사들의 통치 활동을 통해 우리가 유다인들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아적 주제(messianic theme)가 생겨났습니다. 모세 시대에 주어진 율법적이고 종교적인 제도들은 사사들의 신령한 은사를 통해 가나안의 정착생활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점진적인 중재 사역은 이스라엘 민족의 경험과 사회 구조 가운데 생생하게 나타납니다. 이들은 약속의 땅을 지키기 위해 생사의 도전을 경험하고 있으며, 또한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기 위해 점점 변화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승리, 인간의 실패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한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에게 약속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요단 강을 건너서 철저하게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데는 하나님만을 완전히 신뢰하는 커다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모든 객관적인 지표들은 패배의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지파와 신분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 아브라함이 그러했듯이 그들도 모든 일에 지혜와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법적, 군사적, 종교적인 책임을 맡은 지도자들과 사사들에게 긍정적으로 반응함으로써 하나님의 주도권을 인정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지도자들의 충고와 조언을 적극적으로 쫓았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했듯이 사사들에게도 경외심과 높은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러한 지도력에서 어떤 힘이 발휘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몇 가지 예가 있습니다. 

 

   백성이 재판을 받기 위해 드보라에게 나아오는장면(삿 4:5) 

   가나안 족속의 지도자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억압하며 학대하자, 드보라가 가나안 족속의 군대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바락과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을 군대로 부르는 장면(삿 4:4-23),

   기드온이 개인적으로 바알의 제단을 부수고 주님을 위한 제단을 세우는 장면(삿 6:25-27)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지도자들은 이제 가나안 땅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개인과 지파들 사이에 발생하는 절박한 사안들과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 가운데 경험하는 마찰과 불일치 같은 당면 과제들을 해결 해야만 했습니다. 

사사들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경계하고 그들을 내쫓으려는 가나안 원주민들과 그들의 종교가 잔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처리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과정 가운데 그들과 끊임없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반응으로 ‘성막’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성막은 실로에 세워져 이 구원의 역사가 시대를 거쳐 보존되고 확장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축제 그리고 예배와 제사와 같은 영적인 훈련의 장(場)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만일 지성소의 언약궤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가시적이고 직접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백성들은 과거 애굽의 혹독한 시련으로부터 하나님에 의해 구원 받은 노예였던 자신들의 정체성을 쉽게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과 계명들도 무시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 생활의 새로운 중심인 실로와의 지역적인 거리 때문에 그리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 흩어지게 된 상황 때문에 성막으로 자주 나아오는 일이 힘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행사나 하나님의 살아 있는 임재를 매일 좇는 일은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과 후원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섭리에 대한 백성의 믿음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소유하게 된 비할데 없는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 그들은 변덕스럽고 모호한 반응을 보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그들이 정복해야 할 백성과 결혼하고 가나안의 신들에게 예배합니다.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땅의 거주민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던 결심이 약해지면서 지파들 간의 분쟁도 잦아졌습니다. 여호수아서 기록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의기양양하게 들어가서 군사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백성이 신령한 은사가 넘치는 지도자들을 신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사기는 불순종과 분열과 역기능적인 슬픈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여호수아와 사사들의 시대는 무정부 상태로 끝을 맺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4. 하나님은 여전히 성실하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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