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일성경의 본문, 역대하 29:1-19를 중심으로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찬송가 : 208장 내 주의 나라와
성경 : 역대하 29장 1절 - 19절
설교 :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겠습니까
이 새벽에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새로운 결단을 주시길 바랍니다.
1. 마음열기
옛말에, 더럽히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것을 청소하고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다니면서 집안을 어지럽히고, 부모는 뒤를 따라 다니며 치우는 상황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아버지 아하스가 하나님의 성전과 온 나라를 어지럽혔고, 그 아들 히스기야가 모든 것들을 다시 회복시켜 나가는 장면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2. 문제와 문제해결
아하스 왕은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각종 이방신들을 섬기며 우상숭배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강대국의 군사력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성전은 파괴되었고 나라는 어려워졌습니다. 아하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온 나라에 임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고 우상 숭배를 통하여 영적으로 타락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하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히스기야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하고 우상제단을 파괴하여 예배를 바로 세웠습니다.
15 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따라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할새
히스기야와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한 마음으로 수고하였습니다. 땀 흘리고 최선을 다하여 여호와의 전을 다시 깨끗하게 만들었고, 무너진 곳을 보수하였습니다. 우상 제단들을 모두 치웠습니다. 다시금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회복하였습니다.
국가적인 위기와 영적인 위기 속에서, 헌신된 일군들의 수고로 예배가 회복되고 말씀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노력과 희생과 수고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3. 우리의 헌신
우리 가정이나 삶에 문제가 생겨나고 있습니까? 교회와 국가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까? 그 문제의 원인이 혹시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한 우리의 잘못 때문이 아닙니까? 어떤 문제이든, 누구의 잘못이든, 내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길 바랍니다. 내가 먼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내가 가정을 위해, 교회와 나라와 직장을 위해 기도할 때, 나의 수고와 헌신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4. 결단
이 새벽,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내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겠노라고 결단하길 바랍니다. 나 한사람의 기도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주실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위해 기도할꼬, 지금 하나님께서는 헌신하여 예배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사모할 주의 일군을 찾으십니다. 주님이 찾으시는 그 사람이 바로 내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헌신하는 일군인 나를 통하여 주의 나라를 확장시키시며,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나라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5.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망하기 직전인 나라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하여, 히스기야는 성전을 정화하여 다시 예배를 세워갔음을 보았습니다. 또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의 수고로 성전이 다시 보수되었음을 보았습니다. 헌신된 일군을 통하여 주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내가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회복시키는 히스기야가 되겠습니다. 주의 나라를 위한 일군이 되겠습니다. 나를 보내시고 나를 사용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6. 합심기도제목
- 주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할 마음을 주소서.
- 코로나재확산의 위기 속에서 믿음으로 극복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 자녀들의 미래를 인도하시고 환우들과 어르신들께 회복의 은혜를 주소서.
7. 묵상요약
- 아하스로 인하여 파괴된 성전과 국가를, 아들 히스기야가 다시 회복시켰습니다.
- 히스기야와 레위인들, 제사장들은 성전을 보수함으로써 예배를 바로 세워 나갔습니다.
- 오늘 우리의 위기 속에서 예배를 바로 세울 주의 일군들을 하나님께서는 찾고 계십니다.
- 바로 내가 다시 이 땅을 회복시키고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주의 일군이 되기로 결단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바로 내가 주님이 찾으시는 그 일군이 되길 결단합니다.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이 결단이 잘 전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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